2023/01 397

당신이라는 도둑

당신이라는 도둑 미국의 유명한 저술가이자 성공학의 권위자인 지그 지글러가 쓴 책에서 [당신이라는 도둑]이라는 예화가 있습니다. 첫 번째 도둑은 화가였던 '엠마누엘 닝거'입니다. 그의 죄목은 '지폐 위조'. 닝거는 평소처럼 채소가게에서 20달러 지폐를 건넸지만 그날따라 점원의 손에는 물기가 묻어 있었고 점원의 손가락에 지폐 잉크가 번지며 그의 죄가 드러났습니다. 솜씨가 뛰어난 그는 완벽한 위조지폐를 그렸기에 출동한 경찰 중에서 '진짜 지폐'라고 장담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집을 조사한 결과 다락방에 다량의 위조지폐와 그가 그린 초상화 세 점이 발견되었습니다. 이후에 그가 그린 초상화는 한 장당 5,000달로 경매에서 팔렸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20달러 지폐를 그리는 데 걸린 시간과 초상화를 그..

하나님 앞에 진솔하기를 힘씀이 경건입니다.(마 5:33-48)

마 5:33-48 묵상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구원 받은 성도. 하나님을 아는 만큼 사랑하며 예배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함이 믿음의 수준입니다. 하나님 앞에 진솔하기를 힘씀이 경건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하였으니 이웃과 평화하며, 원수조차 이웃으로 여김이 마땅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에 합당한 삶. 오직 예수님의 은혜 안에서 가능한 삶입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함이 마땅합니다. 진리의 알짬에 온새미로 나아가는 일상. 구원의 은혜에 합당한 삶이 되게 하소서! 진리 안에서 자유하며, 사랑하게 하소서!

예와 아니요가 분명한 진실한 사람이 됩시다.(마 5:33-48)

마 5:33-48 묵상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나 신앙적 허세를 부리지 말고 예와 아니요가 분명한 진실한 사람이 됩시다. 악을 악으로 갚으면 악순환이 되니 손해를 보더라도 선으로 악을 끊읍시다. 원수를 사랑하는 것은 힘든 일이니 이를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의 온전하심에 이르도록 애씁시다.

독종 재앙(출9:8-12)

독종 재앙(출9:8-12) 본 독종 재앙은 앞의 악질 재앙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 재앙의 재료로 사용된 ‘화덕의 재’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학자들이 여러 설이 있지만 분명하지 않다. 다만 “그들이 화덕의 재를 가지고 바로 앞에 서서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날리니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 악성 종기가 생기고...애굽 모든 사람에게 생겼음이라‘(10-11절)는 말씀을 통해 볼 때 일반 화덕의 재를 하나님께서 징계의 수단으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바로는 여전히 완악하여 모세의 말을 듣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하나님의 터치하심에 둔감한 사람이다. 그리고 더 어리석은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고집 피우는 사람이다. 하나님 앞에서 똥고집 부리지 말라!

방형과 함께 아침을!

(2023.2.5) 알람이 울리지 않았습니다. 5시45분에 깨어야 하는데.. 두터운 잠바에 목도리와 모자를 챙기고 종종걸음으로 나섰습니다. 오늘따라 신호등이 도와주지 않고 마음만 더 바쁩니다. 밤골역까지는 12분 정도... 멀리서 보니 경전철이 지나갑니다. 4분 간격이니 서두르면 되겠다싶어 뛰다싶이 도착해습니다. 그런데 4분 후에 도착한다네요. 이른 아침에는 6분간격이라네요.ㅎㅎㅎ 온몸이 땀으로 ... 회룡역에서는 시간에 맞추어 나를 마중하고 있네요. 고마운 열차입니다. 한가한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부지런한 아침형 사람들인지 삶의 무게를 묵묵히 견디는 이들인지 나처럼 돌발적인 약속이 생긴 사람들인지... 어제 저녁 늦게 2년 전에 성경공부했던 이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아내와 함께 만나 차라도..

방형! 고맙습니다!

늘 그러하듯 어제 얼굴을 마주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늘 풍성한 대접을 받을 때마다 고마운 마음과 함께 그렇게 삶을 나눌 수 있어 좋습니다. 나의 삶의 여정 가운데 참 의미 있는 시간들입니다. 분명 나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입니다. 나의 지나운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벌써 많은 시간이 지났네요. 짧지 않은 세월이지만 선각자들의 말처럼 빠르네요. 그 세월만큼이나 나의 삶의 여정이 농익었는지 돌아보니 부끄럽기 한이 없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보아도 내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의 관점으로도 늘 함량 미달입니다. 그러한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음은 그 이웃들의 따뜻한 배려 덕분이고 나의 생명의 주 되시는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푸셨기 때문입니다. 돌아보니 굽이굽이마다 사연이..

"찬송하리로다!!!" (고후1:3-4)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고린도후서1:3-4) 하나님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고, 자비의 아버지시고,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께만 그러신 분이 아니고, 모든 믿는 자에게도 하나님이시고, 자비로우신 아버지시고, 위로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당하는 어떤 환난이라도, 어떤 슬픔이라도, 어떤 상처라도 다 위로하실 수 있습니다. 위로를 받고 겨우겨우 넘어지지 않고, 완전히 주저앉지 않고, 어쩔 수 없이 끙끙대며 살아가는 정도가 아니라 하나님께 받은 위로로써 우리가 당한..

“우리 주의 은혜가...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딤전1:14)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딤전1:14) 우리 모두는 허물과 죄로 죽은 자였습니다. 그러나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리셨습니다. 복음입니다. 우리는 그 복음에 빚진 자입니다. 그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내며,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이 마땅합니다. 보혜사 성령님께서 사랑으로 강권하심을 찬양합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게 하소서! 복음을 누리며 나누게 하옵소서! 아멘!

치유의 능력(3) (막 6:56)

'아무 데나 예수께서 들어가시는 지방이나 도시나 마음에서 병자를 시장에 두고 예수께 그의 옷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으니라.' (막 6:56) 신앙의 걸음걸이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저의 말을 오해하지는 마세요. 제가 이미 장성한 사람처럼 마음대로 걷고 달릴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게 쉽지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신앙의 깊이로 들어간 것처럼 느끼는 순간에 느닷없이 유치한 생각에 빠지기도 하고, 어리석은 행동도 합니다. 영적으로 깊은 경지에 들어가는 온전한, 전적인 치유는 한 순간이 아니라, 몇 번의 과정으로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끊임없는 시행착오를 겪어야 합니다. 바울도 그런 하소연을 했는데, 우리야 더 말할 나위도 없겠지요. 이런 점에서 우리는 평생 신앙..

치유의 능력(2)(막 6:56)

'아무 데나 예수께서 들어가시는 지방이나 도시나 마음에서 병자를 시장에 두고 예수께 그의 옷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으니라.' (막 6:56) 저는 어제 전인적 치유가 곧 영적 치유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영’ 혹은 ‘영적’이라는 말은 교회에서 아주 흔하게 사용됩니다. “박 아무개 집사님은 영적인 분이야.”라거나 기도를 많이 하는 분들의 행위를 영적이라고 표현합니다. 교회 공동체가 영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한다는 사실이 그 단어를 정확하게 이해한다는 것을 보장하지는 못합니다. 오히려 정 반대로 영, 혹은 영적인 것을 잘 모르기 때문에 그 단어를 남발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전인적인 치유가 곧 영적인 치유라는 어제의 말씀을 다시 기억하십시오. 여기서 전인적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