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인문학을 하나님께 387

강순예 「일어나요 개구리」 /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우리를 깨우십니다.’ / 한재욱 목사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오늘은 강순예 님의 동시 『일어나요 개구리』를 하나님께 드리며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우리를 깨우십니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일어나요 개구리이따금 꽃샘잎샘 / 볼이 시려도 /홍매화 산수유 생그레 웃고 / 갯버들 보얀 솜털 눈부신데 /장독 언저리 냉이싹 피고 / 파릇한 미나리 봄뜻 그윽한데 /언제 일어나지요? /봄님 속삭임에 / 까무룩 긴 잠 개구리 / 화들짝 눈을 떠요 / 춘삼월 꽃샘추위 꽃샘바람이 붑니다. 고마운 녀석들입니다. 물을 머금어야 비로소 꽃을 피우는 법. 바람이 안 불면 겨울 동안 잠에 빠진 꽃나무는 늘어진 꽃 팔자가 되어 주야장천 잠만 잡니다. 봄바람은 그런 나무를 잠에서 깨우며 이제 꽃을 피워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가지..

정철 「남 좋은 일」 / ‘남 좋은 일을 만들어 주는 고마운 사람.’ / 한재욱 목사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오늘은 카피라이터 정철의 내 머리 사용법중 ‘남 좋은 일’을 하나님께 드리며 ‘남 좋은 일을 만들어 주는 고마운 사람.’이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남 좋은 일. 남 씨 성을 가진 한 젊은 친구의 이름이다. 내가 지금껏 들어본 이름 중 가장 신선한 이름이었다. 누군지 알 수 없는 그의 부모는 왜 남 좋은 일이라는 이름을 지어 줬을까. 남을 이겨라나 남보다 먼저가 아니라,왜 손해 보며 살아가라고 이름을 붙여 줬을까.” ‘남 좋은 일’ 그의 이름을 듣는 순간, 우리의 이름을 돌아보지 않을 수없습니다. 크게 보면 우리의 이름은 두 가지 일 경우가 많습니다. ‘나만 좋은 일’ ‘내 가족만 좋은 일’구약에‘기업 무를 자’가 나옵니다. 이는 히브리어로 ‘고엘’..

김창완 「어머니가 참 좋다」 / ‘하나님의 사랑이 어머니의 사랑이 참 좋습니다.’ / 한재욱 목사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오늘은 가수 김창완님의 노래 「어머니가 참 좋다」를 하나님께 드리며 ‘하나님의 사랑이 어머니의 사랑이 참 좋습니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장에 가신 어머니를 찾다 길을 잃었지파출소에 혼자 앉아 울다 어머니를 보았지나를 찾은 어머니는 나를 때리면서“어디 갔었니 이 자식아 속 좀 엔간히 태워라.”나는 참 좋다. 때리는 어머니가 참 좋다어머니의 눈물이 참 좋다. 어머니가 너무나 좋다개구쟁이 아들은 엄마와 시장가는 것이 좋았습니다. 신통방통한 것들이 개구쟁이의 마음을 홀립니다. 결국 엄마를 잃어버리고 파출소에서 보호를 받게 되었습니다. 울며 불며 앉아 있는 아이를 순경들이 아무리 달래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마침내 엄마가 달려 왔습니다. 엄마는 아들을 때..

미야모토 무사시 「오륜서(五輪書)」 ‘훈련과 연습이 명인(名人)을 만듭니다.’ / 한재욱 목사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오늘은 일본의 전설적인 검객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五輪書)》를 하나님께 드리며 ‘훈련과 연습이 명인(名人)을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일본 에도시대 전설의 검객인 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藏)는 일평생 60여 차례의 결투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는 일본 최고의 검신(劍神)으로 추앙받는 인물입니다. 그는 쌍검을 사용해 상대방을 제압하는 이천일류(二天一流) 병법의 원조로, 라이벌이었던 사사키 코지로와의 대결은 소설, 만화, 영화에도 많이 등장하는 전설적인 결투였습니다.  무사시는 회화와 조각, 시와 노래,다도(茶道)에도 조예가 깊었습니다. 그의 그림이 국보로 지정될 정도로 문무(文武)를 겸비한 무사였습니다.  그가 남긴 병법서 《오..

정진홍 「정진홍의 사람 공부」 / ‘혹독한 연단을 통과하면 강한 성도가 됩니다.’ / 한재욱 목사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오늘은 정진홍 작가의 《정진홍의 사람 공부》중 ‘스트라디바리우스’ 이야기를 하나님께 드리며 ‘혹독한 연단을 통과하면 강한 성도가 됩니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스트라디바리우스는 단순한 악기가 아니라 하나의 생명체다. 다른 바이올린이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깊이와 감성을 지니고 있다.”(예후디 메뉴인Yehudi Menuhin, 바이올리니스트)“내가 연주하는 스트라디바리우스는 나의 영혼과 같다. 이 악기를 통해 나는 인간의 감정을 초월한 소리를 표현할 수 있다.”(니콜로 파가니니,Niccolò Paganini, 바이올리니스트 & 작곡가)“스트라디바리우스의 소리는 인간의 목소리처럼 울린다. 그 선율은 신이 주신 선물과 같다.”(안드레스 세고비아, A..

스티븐 S 스트라튼 「니콜로 파가니니의 삶과 예술」 / ‘예수님을 만나면 최고의 소리가 납니다.’ / 한재욱 목사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오늘은 스티븐 S 스트라튼의 《니콜로 파가니니의 삶과 예술》중 ‘거리의 연주’ 이야기를 하나님께 드리며 ‘예수님을 만나면 최고의 소리가 납니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어느날 한 신사가 비엔나에서 거리를 걷다가 큰 저택 앞에서 낡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가난한 소년을 발견했습니다. 소년은 몸이 아픈 어머니를 위해 거리로 나온 것입니다. 소년의 연주 실력은 형편없었고, 을씨년스러운 날씨에 사람들은 소년에게 눈길을 주지 않은 채, 주머니에 손을 넣고 그저 자신의 길을 갈 뿐이었습니다. 소년의 모자에는 동전 하나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소년의 마음은 음산한 날씨보다 더욱 추웠습니다. 신사는 소년을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바이올린을 잠시 빌려 달라고 하였습니다...

오노레 드 발자크 「고리오 영감」 / ‘하나님과 부모님의 사랑 때문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 / 한재욱 목사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오늘은 프랑스 최고의 소설가 중 하나인 오노레 드 발자크의 소설 《고리오 영감》을 하나님께 드리며 ‘하나님과 부모님의 사랑 때문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서머셋 모옴이 ‘세계 10대 소설’중의 하나로 꼽은 작품이자, 빅토르 위고가 ‘가장 위대한 인물 중에서도 으뜸’이라고까지 극찬한, 발자크의 대표작이 《고리오 영감》입니다.  그럭저럭 행복하게 살던 고리오 영감은 아내가 죽자 재혼을 하지 않고 딸들을 더욱 지극히 사랑하였습니다. 그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두 딸을 잘 키워서 결혼시키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자 했습니다. 두 딸은 어릴적부터 공주처럼 풍요롭게 자라 나름 우아하고 아름다워 세련된 귀족의 딸들에게도 빠지..

유성룡 「징비록」 ‘비전이 유혹을 이기게 합니다.’ / 한재욱 목사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오늘은 임진왜란 후 유성룡이 저술한 《징비록》 중 ‘용인 전투 이야기’를 하나님께 드리며 ‘비전이 유혹을 이기게 합니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임진왜란 개전 이후 파죽지세의 왜군 앞에 조선군에게는 한차례 반격의 희망이 있었습니다. 왜군의 진격로에서 벗어나 있던 전라 관찰사 이광이 뒤늦게 군사 6만을 모아 한양 근처로 진출한 것입니다. 한양 탈환을 노릴 수도,왜군의 진격을 멈출 수도 있는 숫자였습니다. 문제는 이 군대가 급조된 오합지졸이었습니다. 지휘관 이광은 문인 출신이었습니다.이광은 눈앞에 있는 작은 승리에 도취했습니다. 전쟁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큰 싸움보다는 소규모 부대를 공격해 승리를 하여 임금에게 칭찬 받는 재미에 빠져 있었습니다. ..

「꽃 선물 이야기」 / ‘하나님은 우리의 온 마음을 받고 싶어 하십니다.’ / 한재욱 목사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오늘은 맞선을 보는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 출연자의 ‘꽃 선물 이야기’를 하나님께 드리며 ‘하나님은 우리의 온 마음을 받고 싶어 하십니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꽃을 선물 받는 건 남자가 꽃집에 가서 어색해하는 순간까지 다 포함된 선물이래요. 남자가 얼마나 큰 어색함을 무릅쓰고 꽃집에 갔을 것이며, 꽃을 사기까지 얼마나 민망했을까요. 그래서 꽃 선물은 꽃 집으로 갈 때까지 여자를 생각하는 그 마음들이 담겨 있는 선물이래요. 그래서 여자들이 꽃 선물을 받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출연진이 주선하고 일반인 출연자들이 나와서 맞선을 보는 한 TV 프로그램에서 나온 말입니다. 여자들이 꽃 선물에 감동받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꽃 선물에는 꽃집에 가..

이재기 「나를 바꾸는 아름다운 물음표」 /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 한재욱 목사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오늘은 이재기 작가의 《나를 바꾸는 아름다운 물음표》 중 ‘소방관 이야기’를 하나님께 드리며 ‘하나님께 맡기십시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어떤 빌딩에서 큰 규모의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수들이 도착해서 건물에서 사람들을 대피시켰다. 소방수들이 모든 사람들을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했을 때, 그들은 절망적인 비명 소리를 듣게 됐다. 10층 베란다에 어린아이 하나가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더 이상은 그 아이를 구하기 위해 빌딩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유일한 방법은 아이가 뛰어 내리도록 유도하는 것이었다. 소방수들은 그물을 넓게 펼치고 아이에게 뛰어내리라고 했다. 하지만 아이에게는 그럴만한 용기가 없었다. 그 순간, 군중들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