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1137

그들의 소리가 이긴지라.(눅 23:1-25) / 신동식 목사

예수님은 제사장의 집에서 이제 사법의 장소인 빌라도에게 이동합니다. 대제사장들은 예수님의 행위가 신성모독을 넘어 반역죄에 해당된다고 여겼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왕이라고 하였기 때문입니다.빌라도는 예수님께 유대인의 왕인지를 묻습니다. 예수님은 빌라도의 질문에 네 말이 옳다고 답을 합니다.빌라도는 예수님을 심문 한 결과로 죄가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이 소리 질러서 빌라도를 압박합니다. 빌라도는 죄 없는 예수님에게 죄를 물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에게 갈릴리 출신인지를 묻고 갈릴리를 담당하고 있는 헤롯에게 보냅니다.마침 예루살렘에 있던 헤롯은 예수님을 보고 싶었기에 기쁘게 심문합니다. 그러나 헤롯의 본심은 예수님의 죄가 아니라 소문에 따른 이적을 보고 싶었습니다.그러나 예수님은 헤롯..

어찌 더 증거를 요구하리요 (눅 22:54-71) / 신동식 목사

예수님께서 대 제사장에게 잡혀 가시고 베드로는 예수님을 따라 대제사장의 뜰까지 따라갑니다. 그리고 그 뜰에서 베드로는 세번의 부인을 합니다. 예수님을 모른다는 말입니다. 그때 예수님의 말씀대로 닭이 세번 웁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닭 울기 전에 나를 세번 부인하리라 " 베드로는 이 말씀이 기억이 나자 밖으로 나가서 대성통곡을 합니다. 자신의 연약함과 부끄러움과 죄송함을 비롯한 온갖 감정이 따라 왔을 것입니다. 철저하게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이때 대제사장의 집안에서는 예수님을 희롱하고 때리고 모욕하고 많은 욕을 하는 일들이 벌어집니다. 예나 지금이나 타락한 인간의 입술은 욕으로 가득찹니다. 욕은 상대방은 모욕을 주는 악한 무기이기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

습관을 따라 (눅 22:39-53) / 신동식 목사

예수님은 습관을 따라서 감람산에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기도는 억지로 히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움임을 보여주셨습니다. 습관이 영성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습관이 그 사람의 본성을 잘 보여주기 때문입니다.예수님의 기도는 십자가에서 맞이할 죽음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은 자신이 마셔야 할 잔을 피할 수 있는지 기도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하나님을 막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위한 기도입니다.얼마나 집중하여 기도하였는지 땀 방울이 핏 방울이 되었습니다. 상상할 수 없는 정도의 기도입니다. 그만큼 십자가를 지는 것은 큰 고통이기 때문입니다.그러나 기도 없이는 십자가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씨름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아버지의 뜻을 받아들였습니다.예수님이 온 힘을 다하여 기도할 때 제..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눅 21:20-28) / 신동식 목사

예수님은 종말의 상황을 말씀합니다. 이 말씀이 70년의 예루살렘 멸망을 말하는 것이라는 의견과 주의 재림을 말씀하는 최후의 심판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여러 정황들이 섞여있습니다. 주님께서 구름 타고 오신다는 말씀이 예루살렘 멸망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이해와 마지막 재림에서의 심판을 말씀하산다는 측면에서 70년이 아닌 완성된 종말을 말한다고 생각합니다.여기에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해석도 초림과 재림의 모습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방인의 때는 마지막 심판의 날을 말씀한다고 봅니다. 심판의 날은 어김없이 옵니다. 그리고 그 날에 대한 징조가 나타납니다.이렇듯 주님의 초림과 재림 사이에 이뤄질 종말의 징조들입니다. 징벌과 진노의 날입니다.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는 일들이 ..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않고 (눅 21:5-19) / 신동식 목사

헤롯 성전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자랑하는 이에게 예수님은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않고 무너질 것을 말씀합니다. 유대인의 자랑인 성전이 무너집니다. 이것은 종말이 임한 분명한 표징입니다.예수님은 성전의 파괴를 말씀하자 사람들은 언제 그리고 어떻게 일어나는지 알고 싶어 질문합니다.예수님은 종말의 징조에 대하여 분별을 말씀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와서 자신을 메시아라고 하며 때가 가까이 왔다고 할 때 따르지 말라고 말씀합니다.그러면서 자연 재해, 전쟁,영적 핍박, 믿음의 순교,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게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할 것을 말씀합니다.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않을 것이라 말씀합니다. 그러면서 인내하는 자가 영혼의 구원을 얻는다고 말씀합니다.성전의 무너짐은 충격입니다. 그러나 역사..

감히 아무것도 더 물을 수 없더라.(눅 20:19-40) / 신동식 목사

예수님의 말씀에 찔린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에 대하여 분노를 더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책 잡기 위하여 스파이를 보냅니다.의인의 모습을 하면서 예수님께 접근하여 흠이 될 것을 찾아서 총독에게 넘겨주려고 하였습니다. 사단이 가장 잘 쓰는 술수입니다. 그들이 생각해 낸 것은 세금문제였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가이오의 형상이 담긴 돈으로 세금을 내는 것에 대하여 거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이 질문을 던져서 곤경에 빠뜨리려고 하였습니다. 세금을 낸다고 하면서 유대인들에게 비판 받을 것이고, 내지 않는다고 하면 국가에 불복종하여 총독에게 넘겨 줄 빌미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예수님은 이 질문에 아주 분명하게 대답합니다. 가이사 것은 가이사에게 그러나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바치라고 합니다..

인자가 온 것은 (눅 19:1-10) / 신동식 목사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셨을 때 세리장인 삭개오를 만납니다. 삭재오는 키가 작아서 군중들에 둘러싸인 예수님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뽕나무에 올라가 예수님을 보고자 하였습니다.예수님은 믿음으로 나무에 오른 삭개오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삭개오를 처다보시고 향하여 내려오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네 집에 가겠다고 말씀합니다.급히 내려온 삭개오는 예수님을 자신의 집으로 영접합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죄인의 집에 들어갔다고 수근거립니다.그러자 삭개오가 주님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다고 고백합니다.예수님을 만난 삭개오가 보여준 신앙의 결단입니다. 사람이 할 수 없으나 하나님이 하신 증거입니다.그러자 예수님은 오늘 구원이 네 집에 임하였다고..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눅 18:31-41) / 신동식 목사

예수님은 본격적으로 자신의 죽음을 제자들에게 알려줍니다. 예루살렘에서 십자가에 죽을 것과 부활을 말씀합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아직 성령께서 영적 눈을 열어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계시의 말씀은 예언되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조명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성령의 역사하심이 없이는 계시를 온전히 이해할 수없습니다.그런 후에 예수님께서 여리고에서 소리높여 외치는 맹인을 만납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라고 온 힘을 다하여 부르짓습니다. 제자들은 어린 아이의 오는 것을 막았던 것처럼 소리는 맹인을 가로 막습니다. 이들은 둘 다 약자의 표상입니다. 사람들은 약자를 좋아하지 않습니다.시험 잘 봐서 인기있는 대학 들어가면 장학금 받을 때 축하소리가 난무합니다. 그런데 ..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눅 18:15-30) / 신동식 목사

예수님은 아이들이 오는 것을 막았던 제자들을 꾸짖으면서 하나님 나라가 어린아이의 것이라고 말씀합니다.어린아이가 죄가 없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어린아이의 순종함을 의미합니다. 부모의 말에 순종하여 예수님께 나온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 나라는 어린아이와 같이 받아들이는 자가 들어갑니다. 하나님과 말씀을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자가 들어가는 곳이 하나님 나라입니다.제자들은 제대로 배웁니다. 이때 어떤 관리가 예수님께 질문을 합니다(마 19:16-22: 어떤 청년) 선한 선생님 어떻게 해야 영생을 받을 수 있습니까? 그러자 예수님은 선한 분은 하나님 한 분이라 대답하십니다. 이것은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이심을 드러내는 자기계시라 할 수 있습니다.그런 후에 도덕법인 십계명을 말씀합니다. 이때 7,6,8,5 (마 ..

죄를 범하거든 경고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눅 17:1-10) / 신동식 목사

예수님은 형제를 실족하지 않게 할 수는 없으나 실족하게 한다면 실족하게 한 자에게 화가 될 것이라 말씀합니다. 특별히 작은 자에 대한 실족은 치명적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살아낸다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원치않게 일어나는 일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예수님께서 죄와 불의에 대하여 침묵하라는 것은 아닙니다.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고하라고 말씀합니다. 실족함이 무서워서 죄에 대하여 침묵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경고를 듣고 회개한다면 얼마든지 용서하라고 말씀합니다. 이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그러자 사도들이 믿음을 달라고 요청합니다. 진실된 요청입니다. 예수님은 사도들의 요청에 대하여 겨자씨 믿음을 말씀합니다. 작더라도 믿음이 있으면 큰 일도 감당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