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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시119:164-165) / 이금환 목사

"주의 의로운 규례들로 말미암아 내가 하루 일곱 번씩 주를 찬양하나이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시편119편164-165) 하나님은 의로우시고, 의로운 말씀을 주시고, 의로운 말씀을 믿고 따르는 자를 의롭게 하시며, 의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주십니다. 이 은혜를 알고, 이 은혜 안에 사는 자는 하나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사랑하면 콧 노래가 나오고, 좋은 일이 있으면 흥얼거리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도 하루에 일곱 번씩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찬송하는 삶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고, 찬송이 하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멀린 캐로더스라는 목사님은 찬송이 곧 그리스도인 능력이라고까지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계속해서 하나님..

예수 어록(259) (요 12: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 정용섭 목사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위 구절의 ‘생명’이라는 단어에 달린 각주에는 ‘영혼’이 나온다. 생명을 영혼으로 읽어도 된다는 뜻이다. 원래 생명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조에’다. 요 14:6절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할 때의 그 생명이 조에다. 위 구절에 나오는 단어는 self, inner life를 뜻하는 ‘프시케’다. 프시케는 보통 영혼으로 번역되는 게 맞다. 헬라어를 충실하게 따르면 프시케는 인간이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내적 생명을 가리키고, 조에는 이보다 훨씬 넓고 깊고 통전적인 의미의 생명을 가리킨다. 우리에게 익숙한 표현으로는 조에는 영적인 생명이다. 조에와 프시케가 완전..

예수 어록(258) (요 12:24)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 정용섭 목사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 ”이라는 위 경구는 요한복음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구절이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 ”(요 14:6)와 같은 구절도 유명하기는 하지만 교회 밖에도 잘 알려진 경구는 위 구절이다. 내 기억에 톨스토이의 소설 중에서 이 구절을 간지에 들어가는 성구로 삼은 소설도 있다. 한 알의 밀이 많은 열매를 거둔다는 말은 아주 단순하지만, 예수의 운명을 통해서 그 의미가 깊어졌다. 한 일의 밀이 죽는다는 말은 예수의 죽음과 그 결과를 암시하기도 하고, 기독교인의 삶이 어떠해야 하냐에 관한 가르침이기도 하다. 이런 삶을 받아들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