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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무엇이기에(시편 8:1~9) / 김재홍 목사

주 우리 하나님, 주님의 이름이 온 땅에서 어찌 그리 위엄이 넘치는지요? 저 하늘 높이까지 주님의 위엄 가득합니다. 어린이와 젖먹이들까지도 그 입술로 주님의 위엄을 찬양합니다. 주님께서는 원수와 복수하는 무리를 꺾으시고, 주님께 맞서는 자들을 막아 낼 튼튼한 요새를 세우셨습니다. 주님께서 손수 만드신 저 큰 하늘과 주님께서 친히 달아 놓으신 저 달과 별들을 내가 봅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 이렇게까지 생각하여 주시며, 사람의 아들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 이렇게까지 돌보아 주십니까? 주님께서는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그에게 존귀하고 영화로운 왕관을 씌워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손수 지으신 만물을 다스리게 하시고, 모든 것을 그의 발 아래에 두셨습니다. 크고 작은 온갖 집짐승과 들짐승까지도..

"음행과 묵은 포도주와 새 포도주가 마음을 빼앗느니라 ..."(호세아4:11-12) / 이금환 목사

"음행과 묵은 포도주와 새 포도주가 마음을 빼앗느니라 내 백성이 나무에게 묻고 그 막대기는 그들에게 고하나니 이는 그들이 음란한 마음에 미혹되어 하나님을 버리고 음행하였음이니라"(호세아4:11-12) 하나님이 보시기에 음행은 성적인 것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숭배하는 것까지 포함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우상숭배에 깊이 찌들어 있는지 드라마나, 영화나, SNS 속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사람들의 삶과 의식 속에 우상숭배는 여전히 실재하고 있습니다. 음행과 알콜은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고, 분별력을 둔하게 만들어 죄가 죄인줄도 모르게 합니다. "나무에게 묻고 그 막대기는 그들에게 고하나니", 돌에게 절하고, 말도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하는 것들에게 묻고, 그것들의 묵묵..

예수 어록(289) (요 13:27)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 정용섭 목사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요한복음 기자는 27(a)절에서 빵 한 조각을 받아든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갔다고 묘사한다. 이미 예수를 배신하기로 작정했던 유다가 자기 생각을 행동으로 옮겼다는 뜻이다. 예수는 유다에게 이른다.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선문답처럼 들린다. 28절에 따르면 그 식탁에 앉은 제자 중에서 예수의 발언이 무슨 뜻인지 아는 자가 하나도 없었다. 이어서 29절에 따르면 유월절 축제에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라거나 가난한 자들에게 도움을 주라는 말로 생각한 제자들이 있었다. 이 대목이 독자들을 헷갈리게 한다. 예수는 빵 한 조각을 포도주에 적셔서 주는 제자가 당신을 팔 것이라고 말한 뒤에 유다에게 빵 조각을 주었다. 그렇다면 제자들은 유다가 배신자라는 사실을 당연히 눈치챘어야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