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오늘은 도리스 레싱의 소설 《19호실로 가다》를 하나님께 드리며, “가정 생활에도 나만의 시간이 필요합니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도리스 레싱의 소설 《19호실로 가다》의 주인공 수전은 어느 날 이렇게 고백합니다.“처음 임신한 순간부터 나는, 말하자면 나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넘겼어. 아이들에게.”아내가 되고 엄마가 된다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얻는 일이지만, 동시에 자기 시간을 조금씩 내어 주는 일이기도 합니다. 밥을 차리고, 아이를 씻기고, 가족의 일정을 챙기다 보면 하루는 분명 가득 찼는데, 정작 ‘나’는 어디에도 없는 날이 있습니다.그래서 부부는 의논 끝에 꼭대기 층 빈방 하나를 수전의 방으로 내주었습니다. 온 식구가 그곳을 ‘엄마의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