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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손길입니다.

참 좋은 계절입니다.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가을의 하늘도 아름답고 가을빛의 산도 아름답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기에 이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믿음의 도반을 허락하심도 우리 주님의 은혜입니다. 주일에 모습이 보이지 않아 궁금하던 차에 소식을 주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귀한 자녀들과 함께하는 그 귀한 시간도 주님의 은혜네요. 하나님께서 다연이에게 허락하신 귀한 달란트에 감사하게 하심도 우리 주님의 특별한 선물입니다. 다연이로 인하여 우리 주님께서 기뻐하고 계심이 어찌 그리 감사하고 아름다은지요! 무엇보다도 어머니의 기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겠네요. 주님께서 다연이와 함께하셔서 복음의 통로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귀히 쓰시는 믿음의 큰 그릇으로 준비되게 하시리라 믿고 위해 기도..

요한복음의 에필로그 / 신권인 목사

끝난 줄 알았던 책의 한 장 요한복음은 20장 끝에서 이 책을 쓴 목적을 밝히며 마무리하는 듯 보인다(요20:30-31). 그런데 한 장이 더 이어진다. 21장이다. 얼핏 덧붙인 부록처럼 보인다. 그러나 나는 이 한 장이 요한복음 전체를 압도하는 가장 아름다운 마지막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동시에 실패한 사람이 다시 출발할 수 있도록 가장 힘 있는 위로와 용기와 소망을 건네는 장이다. 갈릴리 해변에는 인간의 공허와, 그 뒤를 끝까지 쫓아오시는 주님과, 사명으로의 회복이 모두 담겨 있다. 주인공은 베드로다. 죽기까지 주님을 따르겠다고 장담했던 사람이다. 그 말은 진심이었고 열정도 뜨거웠다. 그러나 그는 실패했다. 부활 소식이 바람결에 들려와도 그는 고향 갈릴리의 어부로 돌아가 있었다. 주님은 그런 베드로..

"...우리 하나님이여 이렇게 하신 후에도 우리가 주의 계명을 저버렸사오니 이제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스9:9-10) / 이금환 목사

"우리가 비록 노예가 되었사오나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그 종살이하는 중에 버려 두지 아니하시고 바사 왕들 앞에서 우리가 불쌍히 여김을 입고 소생하여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게 하시며 그 무너진 것을 수리하게 하시며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우리에게 울타리를 주셨나이다 우리 하나님이여 이렇게 하신 후에도 우리가 주의 계명을 저버렸사오니 이제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에스라9:9-10) 에스라는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서 노예가 되고 종살이를 할 때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셔서 겨우 소생시키셔서 예루살렘으로 돌려보내 주셔서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게 하시며 그 무너진 것을 수리하게 하시며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우리에게 울타리를 주셨나이다" 즉 이스라엘의 과거와 현재까지의 역사를 너무도 잘 알고 있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