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지난 10일에 이곳에 도착한 저는 주말에 고향에 내려가 부모님 유해를 모신 곳에 들렀다가 고향집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올라왔습니다. 주일에는 장인께서 40년 넘게 섬기신 서강교회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일영에 있는 감리교회 연수원에서 라는 제목의 세미나를 인도했습니다. 교우님들께서 기도해 주셔서 참가자들 모두가 큰 위로와 용기와 도전을 경험하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이 모임은 2년 전부터 기도하며 꾸어 왔던 꿈의 결실입니다. 감리교회는 저에게 있어서 모태와 같은 곳입니다. 다른 교단도 그렇지만 저의 어머니 감리교회가 여러가지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이기에 후배 목사님 들에게 기댈 언덕이 필요합니다. 제가 그럴 깜냥은 아닌데, 저에게 기댈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