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마이클호튼 42

영광의 신학과 십자가의 신학/ 하나님의 불가해한 위엄/ 마이클 호튼

16세기의 종교개혁자들은 1518년 마르틴 루터의 하이델베르크 논쟁에서부터 시작해서, 영광의 신학과 십자가의 신학을 대조했다. 우리는 실재의 주인으로서 하나님의 원형적인 위엄을 보려 애쓰는 대신 신실하지 못한 종의 위치에 서서 하나님이 자신의 방식으로 심판과 은혜 속에서 말..

율법과 복음을 혼동하면 칭의도 해방의 능력도 맛보지 못한다 / 마이클 호튼

율법과 복음은 다 필요하지만 각각은 다른 일을 한다. 율법과 복음을 혼동할 때,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주는 의상도, 하나님의 은혜에 있는 해방하는 능력도 맛보지 못하고 만다. 마치 복음이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사역이 아니라 우리와 우리의 일에 대한 메시지인 듯, 복음을 살아내고,..

도덕주의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변두리로 몰아낸다/ 마이클 호튼

스티브 초크는 대리 형벌이 “하나님의 아동 학대”라고 말한다. 맥클라렌은 그리스도의 속죄에 대한 ‘전래적인 견해’를 한껏 희화화한 후에, 그의 대안적인 ‘새롭게 떠오는 견해’를 제시한다. “하나님은 은혜롭게 모든 이, 자신의 길을 돌려서 새로운 길을 따르는 그 누구라도 초..

기독교는 더 나은 삶, 더 나은 자기를 위한 자기 개선 방법론이 아니다/ 마이클 호튼

기독교를 좋은 조언으로 축소시키면 인생 코칭 문화에 딱 들어 맞는다. 기독교는 도덕주의적 치료법 시장에서 실종되고 만다. 기독교를 개인적인 개선의 최고 방법론으로 간증할 때, 비신자들은 “무슨 권한으로 기독교가 행복, 의미, 도덕적 향상의 유일한 원천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십자가 없는 영광은 영광의 신학의 미국식 종교적 변형판이다/ 마이클 호튼

지금 영광을 거머 쥐라. 십자가, 저주, 심판은 없다. 되고 싶은 대로 되어라. 우리는 타고난 자아도취에 호소하는 시대의 문화 속에서 허우적거린다. 오늘날 가끔은 자유주의자들과 많은 복음주의자들이 나팔을 불고 있는 이러한 메시지의 종교적인 변형판에서는 하나님이 우리를 존재하..

오스틴의 「잘되는 나」는 복음의 진술이 아니다/ 마이클 호튼

오스틴은 『잘되는 나』(원제; 더 나은 자신이 되라: 당신의 삶을 매일 진보시키는 일곱 가지 열쇠)를 저술했다. 미의회 도서관 분류표를 보면 이 책은 이렇게 분류돼 있다. “1. 자기실현(심리학)-종교적인 측면-기독교” 미의회 도서관조차도 이 책이 표방하는 메시지의 종류를 간파한 ..

조엘 오스틴의 가벼운 율법: 최선을 다함으로 구원받는다/ 마이클 호튼

오스틴의 메시지에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율법을 지키지 못한 데에 따르는 정죄가 일체 없다. 그런가 하면 칭의도 없다. 이 두 메시지 대신에, 이 두 메시지의 중간 어디쯤 있는 낙관적인 도덕주의가 있다. 즉 최선을 다하라. 내가 말하는 지침들을 따르라. 그러면 하나님이 당신의 인생을 ..

조엘 오스틴의 형통 복음과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 마이클 호튼

유다가 신실하지 않을 때 하나님은 거짓 선지자들이 인정과 인기를 쫓는다고 꾸짖으셨다. “그들이 내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을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않았느라 ”(렘6: 14-15) 바울도 비슷..

현대 교회 설교가 보여 주는 세속주의적인 경향 / 마이클 호튼

우리 시대의 대중적인 기독교에서 감지되는 펠라기우스적인 경향, 즉 스미스가 “도덕론적이고 심리요법적인 이신론”이라 부른 경향성은 사회학자 마샤 위튼의 연구에 의해서도 뒷받침된다, 위튼은 「다 용서되었네: 미국 개신교의 세속적인 메시지」라는 저서에서 1986년에서 1988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