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75] 교회절기로 고난 주간을 지내면서 묵상하고 있는 본문입니다. 오늘 말씀은 베드로의 예수님에 대하여 부인하는 장면입니다. 베드로의 부인은 단계별로 발전합니다. 1단계 "네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70] 2단계 맹세하고 부인하며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한다 3단계 저주하면 맹세하며 가로되 나는 알지못한다[74] 이 모습을 보면 결코 남의 모습 같지가 않습니다. 언제든지 처절한 영적인 침체 삐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가까이 있었던 베드로가 가장 가까운데서 예수님을 저주하는 모습은 저말로 통곡스러운 모습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연약한 한계인지 모릅니다. 우리의 죄의 단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