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순절 2주, 2025년 3월 16일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유일신교의 대표 격인 유대교와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에서 믿음의 조상으로 인정받는 인물입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으로 인정받는 이유는 여럿입니다. 고향인 갈대아 우르를 떠나서 약속의 땅으로 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과감하게 고향을 떠났다는 게 첫 번째 이유입니다. 더 드라마틱한 이야기는 외아들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을 그가 그대로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고향을 떠나는 일도 쉽지 않았고, 자식을 바치는 일은 더더욱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아브라함을 미쳤다고 생각했겠지요. 아들 이삭을 바치라는 명령은 하나님께서 실제로 인신 제사를 원하신 게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신 것이라고, 그리고 아브라함이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