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3504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창35:2) / 이금환 목사

"야곱이 이에 자기 집과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창세기35:2) 도둑이고, 사기꾼이었던 야곱은, 그런 야곱보다 한 수 더 위였던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혹독하게 20년간이나 이용당한 시련 때문이 아니라 얍복 강가의 기도 속에서 하나님을 만남으로 변화된 사람, 하나님의 사람 이스라엘이 된 야곱은 확실히 예전의 그가 아니었습니다. 비겁하고, 속이고, 욕심이 주렁주렁하고, 단지 수완으로 살아가는 야곱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용기있고, 담대하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참 예배자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한 가문, 한 민족을 이끌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야곱 자신 뿐만아니라 "자기 집과 사람과..

"또 이르시되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막7:20-23) / 이금환 목사

"또 이르시되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마가복음7:20-23) 자신의 속을 들여다보면 이런 것들이 내재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겉은 씻어낼 수도 있고, 꾸밀 수도 있고, 치장하여 변화를 줄 수도 있는데, 사람의 속은 잘 안 됩니다. 자신의 마음이라고 할지라도 속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음만이 사람의 속 사람을 씻어 깨끗하게 할 수 있고,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의 더럽고, 악..

"...너희는 공정한 저울과 공정한 에바와 공정한 밧을 쓸지니"(겔45:9-10) / 이금환 목사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이스라엘의 통치자들아 너희에게 만족하니라 너희는 포악과 겁탈을 제거하여 버리고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내 백성에게 속여 빼앗는 것을 그칠지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는 공정한 저울과 공정한 에바와 공정한 밧을 쓸지니"(에스겔45:9-10)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통치자들에게 만족하신다는 것은 잘했다는 칭찬이 아닙니다. 마치 부모가 자식에게 "너 지금까지 놀만큼 놀았고, 나의 속을 썩힐 만큼 썩였고, 네 멋대로 살만큼 살았으니 이제 제발 마음 좀 잡으렴"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포악과 겁탈과 속여 빼앗는 못된 짓, 나쁜 짓, 악한 짓 할 만큼 했으니 이제 그만 그치고, 지금부터라도 "공정한 저울과 공정한 에바와 공정한 밧을"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지도자는 공정한..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시63:1)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시편63:1) 다윗이 반역을 일으킨 아들 압살롬을 피하여 유대 광야로 도피하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때의 기도입니다. 죽이려고 달려드는 아들을 피하였을 때는 사울을 피하여 다닐 때나, 어떤 원수의 공격을 받고 도피하고 있을 때와 비교할 수도 없이 큰 심적고통을 겪고 있었을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을 간절히 부르고 또 간절히 부르며, 하나님을 찾고 또 찾으며, 하나님을 갈망하고 갈망하며, 하나님을 앙모하고 앙모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사막 같은 광야에 도피 중이고, 물도 없고, 평안히 쉴 수도 없는 황폐한 곳에서, 마음의 곤고와 육체적 고통에 시달리면서 ..

"그는 목자 같이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사40:11) / 이금환 목사

"그는 목자 같이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이사야40:11) 이사야 선지자의 시점으로 보면 장차 오실 메시아이신 예수님의 모습을 그려주고 있습니다. 최고의 목자, 완전하게 선하신 목자로 오셔서 "양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실 구원자 예수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이런 목자이십니다. 예수님 참 목자이신 줄도 모르고, 예수님의 품을 떠나, 예수님으로부터 멀리 떠난 사람은 생명의 양식을 먹을 수도 없고, 예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예수님의 품 안으로 들어오십시오. 예수님이 공급해 주시는 생명의 꼴을 먹으십시오. 예수님의 품 안에 안겨..

"지혜로운 자는 위로 향한 생명 길로 말미암음으로 그 아래에 있는 스올을 떠나게 되느니라"(잠15:24) / 이금환 목사

"지혜로운 자는 위로 향한 생명 길로 말미암음으로 그 아래에 있는 스올을 떠나게 되느니라"(잠언15:24) 우리는 현재 하늘에서 사는 것이고, 땅에서 살고 있으므로 땅의 것, 세상의 것에 둘러쌓여 살아갑니다. 땅의 것은 보이고, 들리고, 느껴지지만, 위의 것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느껴지지도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위의 것을 찾으라!"(골3:1) 또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골3:2)는 명령을 받고 있으며, 그리스도인은 땅의 것을 생각하는 대신에 위의 것을 찾고, 위의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렇게 "위로 향한 생명 길"을 추구하고, 그 길로 걸어가는 것이 최고의 지혜입니다. 우리는 지금 이 땅의 삶을 살고 있지만 하나님의 나라를 생각하고, 그 나라에 합당한 삶을 살아..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시95:7) / 이금환 목사

"땅의 깊은 곳이 그의 손 안에 있으며 산들의 높은 곳도 그의 것이로다 바다도 그의 것이라 그가 만드셨고 육지도 그의 손이 지으셨도다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시편95:4-7) 사람은 하나님께 허리를 굽혀 경배하고, 무릎을 꿇어 예배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땅의 깊은 곳이라도 손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으신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은 아무리 높은 산이라도 다 하나님이 소유하시고, 하나님의 능력은 미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바다도, 땅도, 모든 만물도 다 하나님이 만드셨습니다. 이러하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우리는 허리도 굽히지만 마음의 허리도 굽히고, 무릎도 꿇지만 마음의 무릎도 꿇고, 하나님이 받으시기에 합당한 예배, 하나님이 기쁘시..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호수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은 이러하니라"(요21:1) / 이금환 목사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호수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은 이러하니라"(요한복음21:1) 예수님은 하나님을 나타내보여주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요1:18)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대신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사하시려고 사람으로 나타나셨습니다(요일3:5).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에는 하나님의 아들, 구원자, 구약에서 오시리라고 약속하신 메시아이심을 끊임없이 나타내 보여주셨습니다. 죽음에서 부활하신 후에도 예수님은 부활하셨음과 살아계심을 제자들과 500여 형제에게까지 나타내 보여셨습니다(고전15:3-8). 예수님은 숨바꼭질이나, 숨은그림찾기를 하라고 하시는 것처럼 당신을 ..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시119:18) / 이금환 목사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시편119:18) 하나님의 말씀은 너무 깊고, 오묘하고, 기이하고, 신묘막측해서 어떤 천재의 머리로도, 역사상 최고의 지성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완전하게 꿰뚫어 다 알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렇게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우리도 이 시편의 기자처럼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야 합니다. "성령께서 저의 마음의 눈을 열어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의 놀라운 능력과 깊고 오묘한 의미를 깨달아 알게 하시며,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시는 죄사함과 구원과 영생을 얻게 하시며, 평생토록 이 말씀을 믿으며 이 말씀을 따라 살고, 이 말씀의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너희 중에 왕이 없어졌고 네 모사가 죽었으므로 네가 해산하는 여인처럼 고통함이냐"(미가4:9) / 이금환 목사

"이제 네가 어찌하여 부르짖느냐 너희 중에 왕이 없어졌고 네 모사가 죽었으므로 네가 해산하는 여인처럼 고통함이냐"(미가4:9) 하나님은 포로로 잡혀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제서야 해산하는 여인처럼 고통스러워하며 하나님께 부르짖는 이스라엘을 비웃으시듯 말씀하십니다. 기도하지 않던 네가 어떻게 나에게 부르짖어 기도할 생각을 다 했니? 포로가 되어보니 고통스럽니? 네가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너희를 인도할 사람도 없으니 답답하니? 너희들을 보니 마치 해산의 진통을 겪고 있는 여인 코스프레를 하는 것만 같구나! 조금만 상황이 좋아지면 지멋대로 살려고 하고, 마치 하나님이 굴레라도 되는 것처럼 벗어던지고 멀리 떠나고 싶어하고, 피하고 싶어했던 그들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너무너무 얄밉고, 다 버려 버리고 싶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