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3440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벧전3:8-9) / 이금환 목사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베드로전서3:8-9) 베드로 사도는 우리에게 마음을 같이 하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마음을 같이 할 수 있는 것은 같은 하나님, 같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 안에는 같은 성령님이 계시고, 같은 말씀을 따라 살아감으로 우리는 서로 너무 다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충분히 마음을 같이 할 수 있습니다. 한 사람도 같은 사람이 없으므로 같은 마음을 품는 것은 결코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오직 믿음 안에서 한 주님, 한 성령, 한 말씀으로만 되어집니다. 이런 우리에게 권면하는 것은 "동정하며 형..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고후13:11) / 이금환 목사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형제들아 기뻐하라 온전하게 되며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같이하며 평안할지어다 또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고린도후서13:11)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후서를 마무리 하면서 고린도교회에 이런 부탁을 하고 있습니다. 기뻐하십시오! 온전하게 되십시오! 위로를 받으십시오! 마음을 같이 하십시오. 서로 화목하십시오! 뜨겁게 허그도 하고, 따뜻하게 손을 맞잡으며 악수도 나누십시오! 이런 부탁과 당부와 권면을 이 아침에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으십시오. 오늘 주일 교회에서도, 가족과의 만남에서도 이런 모습의 만남, 이런 모습의 인사, 이런 모습의 소통을 하는 중에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충분히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누룩이 없이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하자"(고전5:8) / 이금환 목사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고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으로도 말고 누룩이 없이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하자"(고린도전서5:8)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향하여 음행에 대하여 이 서신을 쓰면서 "누룩"이라는 비유를 통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마16:11)라 하셨을 때 누룩이 빵을 만드는 떡의 누룩이 아니고, 죄와 잘못된 가르침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바울도 신자들 안에 있는 묵은 누룩과 같은,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과 같은 것이 있음을 지적한 것입니다. 이미 설연휴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묵은 누룩과 같은 전통, 묵은 누룩과 같은 관습으로 지내는 명절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님의 피흘리심 안에서 새사람 된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

"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잠언15:8) / 이금환 목사

"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잠언15:8) 구약 성경에서 "제사"는 "기도"라는 단어보다 거의 4배 이상 많이 나옵니다. 그 만큼 제사가 중요하고, 제사는 하나님이 제시하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을 믿고, 교제하는 방식입니다. 그럼에도 악인의 제사, 악인인 채로 제사하는 것은 무가치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미워하시기까지 하십니다. 그러나 정직한 자의 기도, 죄를 고백하고, 죄에서 회개하는 자의 기도를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구약의 제사나, 신약시대의 예배가 악인인 채로 드려지고, 위선적이고, 형식적이고, 중심이 담기지 않은 예배를 한다면 하나님이 미워하시고, 성전 마당만 밟을 뿐이고(사1:12),예수님도 토해 버리시겠다고 하실만큼..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요한복음11:41-42) / 이금환 목사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요한복음11:41-42) 예수님은 마르다와 마리아의 오빠 나사로가 죽어 장사 된지 나흘이나 지나서 굴로 된 무덤에  가셔서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나사로가 잠들었도다"고 하셨을 때는 제자들은 나사로가 잠들었으면 낫겠다고 생각했고, 예수님이 "나사로가 죽었느니라"고 하시고 나사로를 만나러 가자고 했을 때는 도마는 예수님이 죽음을 지나서 나사로를 만나려고 하시는 줄로 생각하고 주님과 같이 죽자고 했습니다. 죽은 나사로가 다시 살아난다는 것은 ..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서 숨기지 마소서 내가 환난 중에 있사오니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시69:17) / 이금환 목사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선하시오니 내게 응답하시며 주의 많은 긍휼에 따라 내게로 돌이키소서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서 숨기지 마소서 내가 환난 중에 있사오니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시편69:16-17) 우리의 하나님은 한결같이 인자하시고, 선하십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긍휼이 풍성하심으로 하나님을 향하기에 부끄러운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낯을 돌이켜 바라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다윗처럼 환난을 당할 때, 곤란한 일 앞에서, 큰 고통 중에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서 숨기지 마소서 내가 환난 중에 있사오니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라고 기도할 수 있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도 큰 물이 덮쳐오는 것 같고, 깊은 수렁에 빠진 것 같고, 까닭없이 미워하는 자가 머리털보다 많고, ..

만유의 주 되시는 예수님(엡1:21-23) / 이금환 목사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에베소서1:21-23)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히셔서(엡1:20) 이렇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께 모든 만물의 통치권을 맡기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께 모든 권세와 능력과 주권을 맡기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께 이 모든 것을 현재와 미래 그리고 땅과 하늘에서 행사하실 수 있게 하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만물까지도 예수님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예수님을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습니다. 우리 자신과 교회는..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요한일서2:27) / 이금환 목사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요한일서2:27) 예수님께서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 성령님을 부어주십니다. 이를 사도 요한은 "기름부음"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도요한은 요한일서를 읽을 수신자들, 이미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 즉 사도요한이 사랑하는 형제들, 하나님의 자녀들이라고 부르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님을 믿으면 "이미 기름이 부어져 있다, 이미 성령님이 각 사람 안에 거하신다"는 것입니다. 기름부음, 성령님이 믿는 자 안에 부어짐, 곧 성령님의 내주하심은 누군가 가르침으로, 지식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의 말씀을 가르..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삿16:28) / 이금환 목사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사사기16:28) 삼손은 힘의 상징과도 같은 사람이었고, 그야말로 장사였습니다. 삼손은 자신의 힘이 어디로부터 오는지 몰랐습니다. 진짜 긴 머리카락에서 오는 줄로 착각하고 살았던 건강한 근육질의 힘자랑이나 일삼는 우매한 청년이었습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인 머리카락이 잘리고, 눈이 뽑혀 블레셋 사람들의 노리갯거리가 된 후에야 자신의 힘이 어디로부터 오는 줄 알았습니다. 블레셋 사람들도 삼손의 힘이 어디로부터 오는 줄 알았다면 머리카락을 자르고, 눈을 빼고도 어떤 경우에도 결코 다곤 신전의 두 기둥 사이에 서도록 두지 않았을 ..

"네가 어찌 그리 망하였는고 에서가 어찌 그리 수탈되었으며 그 감춘 보물이 어찌 그리 빼앗겼는고"(오바댜1:6) / 이금환 목사

"혹시 도둑이 네게 이르렀으며 강도가 밤중에 네게 이르렀을지라도 만족할 만큼 훔치면 그치지 아니하였겠느냐 혹시 포도를 따는 자가 네게 이르렀을지라도 그것을 얼마쯤 남기지 아니하였겠느냐 네가 어찌 그리 망하였는고 에서가 어찌 그리 수탈되었으며 그 감춘 보물이 어찌 그리 빼앗겼는고"(오바댜1:5-6) 에돔은 천연 요새에 세워진 나라로 에돔은 스스로 교만하여 자신들을 끌어내릴 수 있는 어떤 나라도, 어떤 공격자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들을 하나님은 오바댜 선지자를 통해서 비웃으셨습니다. 설령 어떤 집에 도둑이 든다해도 어느 정도 훔칠만큼만 훔치면 그냥 갈텐데, 누구도 접근할 수 없는 난공불락의 천연요새라고 큰소리치며 교만이 하늘을 찌르던 에돔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내어줌으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