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고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으로도 말고 누룩이 없이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하자"(고린도전서5:8)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향하여 음행에 대하여 이 서신을 쓰면서 "누룩"이라는 비유를 통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마16:11)라 하셨을 때 누룩이 빵을 만드는 떡의 누룩이 아니고, 죄와 잘못된 가르침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바울도 신자들 안에 있는 묵은 누룩과 같은,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과 같은 것이 있음을 지적한 것입니다.
이미 설연휴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묵은 누룩과 같은 전통, 묵은 누룩과 같은 관습으로 지내는 명절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님의 피흘리심 안에서 새사람 된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명절을 보내십시오.
순전함과 진실함이 육체적인 것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도 순전함과 진실함으로 하나님 앞에 드리는 명절을 보내십시오.
그리스도인이라 하면서 "음행하거나 탐욕을 부리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모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속여 빼앗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고전5:11)는 바울의 이 경계를 진지하게 받으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