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 만군의 여호와 앞에서 그 명령을 지키며 슬프게 행하는 것이 무엇이 유익하리요. 지금 우리는 교만한 자가 복되다 하며 악을 행하는 자가 번성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화를 면한다 하노라 함이라"(말라기3:14-15) 말라기 선지자가 말라기를 기록하던 시대는 아주아주 깊은 영적 암흑기였습니다. 구약의 마지막 책인 말라기는 하루에 비유한다면 새벽4-6시에 해당하는 가장 어둡고, 가장 추운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영적상태가 흐리멍텅하고, 소망도 없고, 기대도 없고, 그야말로 썩은 동태같았다고나 할까요?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될 뿐이라고 생각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절제하고, 인내하며, 하고 싶은 것 안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