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시며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요한계시록1:4-5)
메리 크리스마스!
2천년 전에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기까지 예수님은 "장차 오실 이"였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메시야의 탄생을 학수고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기다리는 메시야는 자기들이 설계한, 자기들의 입맛에 맞는, 자기들의 고난을 벗겨줄, 로마의 황제보다 강하고, 헤롯같은 매국노보다 강한 애국자 메시야였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기대했던 메시야와 완전 딴판이었습니다.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사53:2)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오신 예수님은 실제로는 죽음을 이기는 권세로 부활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시고, 믿는 자에게 은혜와 평강을 주시고, 흘리신 피로써 우리를 죄에서 해방하시고, 천국을 이루는 백성이 되게 하시고, 제사장으로 삼으실 분이셨습니다.
그런데 죄와 세상 욕심과 자기 생각에 빠져 메시야를 메시야로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믿음을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할렐루야!
이제 우리는 처음 오심과 다시 오심 사이에 살고 있습니다.
처음 오실 때 기다리던 자들이 하나님이 보내실 메시야가 아니라, 자기들이 디자인 해놓고 기대하던 메시야가 아니라고 고개를 가로젓던 어리석은 자들과 같이 되지 말아야겠습니다.
만왕의 왕, 만주의 주되신 그리스도 예수님의 탄생은 죄인들이 기쁜 소식이었으며, 세상에서 영화를 누리게 하는 구원이 아니라 믿는 자마다 천국 백성이 되게 하는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오늘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우리는 이 땅에 구원과 평화와 기쁨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임하셨던 탄생을 찬양하고, 예배하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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