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말3:14-15) / 이금환 목사

새벽지기1 2024. 12. 27. 07:00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 만군의 여호와 앞에서 그 명령을 지키며 슬프게 행하는 것이 무엇이 유익하리요. 지금 우리는 교만한 자가 복되다 하며 악을 행하는 자가 번성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화를 면한다 하노라 함이라"(말라기3:14-15)

말라기 선지자가 말라기를 기록하던 시대는 아주아주 깊은 영적 암흑기였습니다.

구약의 마지막 책인 말라기는 하루에 비유한다면 새벽4-6시에 해당하는 가장 어둡고, 가장 추운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영적상태가 흐리멍텅하고, 소망도 없고, 기대도 없고, 그야말로 썩은 동태같았다고나 할까요?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될 뿐이라고 생각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절제하고, 인내하며, 하고 싶은 것 안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고, 무슨 유익이냐고 생각하고 세상은 교만한 자가 복을 받고,  악을 행하는 자가 번성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에게도 어떤 징계도 없으며, 아무런 화가 미치시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시대였기 때문에 참 믿음의 소망을 가진 말라기 선지자 같은 믿음의 사람들은 구원자이신 메시야의 오심을 더욱 간절히 소망했습니다.

딱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입니다.

당신의 중심은 어떠하십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습니까?
믿음이 헛되다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무슨 종말이 있고, 무슨 예수님의 다시 오심이 있냐고 성경의 약속을 뭉게고, 무시하고, 무력화시키려고 하지는 않습니까?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 대신에 세상의 논리와 거짓에 놀아나고 있지는 않습니까?

말씀에 비추어 시대를 읽고, 분별하며, 자신이 세운 세상의 눈으로 보지 말고, 세상이 세운 세계관으로 세상을 보지 말고 말씀의 눈으로 이 시대를 보고, 깊고 깊은 밤, 여명이 트는 아침을 바라보는 소망의 믿음으로 사는 날 되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