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사도행전2:36-37)
베드로는 오순절 성령을 받은 후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을 향하여 설교했습니다.
베드로는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라고 외쳤고 그들은 마음이 찔렸습니다.
마음이 찔린 그들의 반응은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라고 하며 어떻게 회개할까, 어떻게 죄사함을 받을 수 있을까를 물었고, 베드로의 안내를 따라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침례(세례)를 받고, 성령님이 그들의 심령에 임했습니다.
그러나 스데반 집사님의 설교를 듣고 마음이 찔린 자들은 이를 갈며(행7:54), 소리를 지르고, 스데반 집사님에게 달려들어 예루살렘 성밖으로 내던지고, 돌로 쳐서 살인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마음의 찔림이 회개로 나타나기도 하고, 폭력적으로 나타나게도 하며, 자기 성찰의 기회로 삼기도 하고, 자기 연민에 빠지게도 하며, 과거를 치유하는 계기로 삼기도 하고, 보복의 의지를 불태우게도 합니다.
당신은 말씀을 듣다가, 기도하다가, 상담을 하다가, 대화를 하다가 마음이 찔리면 어떻게 반응하십니까?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기회로 삼고 있습니까?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회개의 기회로 삼고 있습니까?
돌이키는 기회로, 다시 일어서는 기회로 삼고 있습니까?
찔림을 아름다운 역설로 만들고 있습니까?
말씀이, 성령께서 믿음으로 살고자 하는 자를 그런 기회로 만들어 주십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