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 (계 1:9-20) / 신동식 목사

새벽지기1 2025. 7. 3. 04:25

사도 요한의 자기 정체성은 분명합니다.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입니다. 이 일로 인하여 밧모 섬에 유배 당하였습니다. 사도 요한의 복음 증거로 인하여 고난 받음이 잘 나타나있습니다. 이러한 고난의 현장은 요한만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과 다른 사도들은 도마, 맛디아, 바돌로매, 안드레, 다대오,시모등 동쪽으로 복음을 전하였던 사도들에게도 나타난 현상입니다.

이들이 복음을 전할 때 곳곳에 세워진 유대인 공동체였습니다. 소아시아뿐 아니라 동쪽의 조지아, 아르메니아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하나님의 나라를 증거하는 일입니다.

사도 요한은 소 아시아 일곱교회에 보내는 서신을 쓰도록 받았습니다. 소아시아의 일곱교회의 형성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사도 바울과 동료들이 이미 존재하였던 유대 공동체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였씁니다.

바울이 간 곳에는 이미 토착화된 유대 공동체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오순절날 예루살렘에 왔던 사람들입니다. 예비된 공동체에 예수님을 전하였고 저항과 순응을 통하여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그런 후에 사도 요한을 통하여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일곱 교회에 일곱 사자를 통하여 말씀을 전하라고 말씀합니다. 역사에는 새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모를 뿐입니다. 그러나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한 쪽 눈으로 보았던 하나님 나라는 두 눈으로 볼 때 정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은 사도를 통하여 복음을 전하게 하였고, 이미 세워진 거점을 통하여 복음이 흘러가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고백하는 교회가 세워집니다. 처음에는 가옥교회(HOUSE CHURCH)시작하여 국가교회로 성장합니다.

그리고 세워진 교회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기록된 말씀을 통하여 알려줍니다. 사도 요한의 기록은 처음과 나중 되시고, 부활하시고,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진 예수 그리스도를 충만하게 아는 일입니다.

이 일에 적임자는 사도 요한입니다. 전승에 의하면 예수님의 육신의 모친인 마리아를 섬겼다고 합니다. 그를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 나라와 구원의 이야기는 우리의 가슴에 새겨야 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분명한 고백이 신앙의 정체성입니다. 오늘도 주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로 믿는다고 고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