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에 해당하는 중범죄(출 21:12-17) 앞 단락이 인권 보호를 위한 계명이라면 본문은 인권과 질서를 유린하는 흉악 범죄에 대한 처벌법이다. 즉 본문에는 인명을 고의로 살해한 범죄와 부모를 구타한 범죄 그리고 타인을 유괴한 범죄등의 사형에 해당하는 죄악을 열거하고 있다. 본문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부여한 생명과 권위를 모독 훼손하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중범죄라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한편, 중 범죄자들을 징계하는 것이 드러난 목적이라면 당신의 법에 온전히 순종하는 거룩한 생명들을 보존하는 것이 숨겨진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