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직장 큐티

작은 일에 충성하라! (2023.2.28, 화)

새벽지기1 2023. 2. 28. 06:07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누가복음 16:10).

혹시 당신은 큰 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작은 일은 시시하게 여기지 않습니까? 2월을 마감하면서 우리 자신을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구약 성경에 나오는 나아만 장군은 문둥병을 고치기 위해서 이스라엘의 엘리사 선지자를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엘리사 선지자는 나와 보지도 않고 사환을 시켜서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목욕을 하라고만 했습니다. 그러자 나아만은 화를 내면서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아람 나라에 요단강만한 물이 없어서 목욕하려고 여기까지 왔겠느냐고 투덜거렸습니다.


그때 참모들이 나아만 장군에게, 만약에 선지자가 힘들고 어려운 일을 시켰다면 하지 않았겠느냐고 조언했습니다. 혹시 선지자가 재산 전부를 달라고 해도 주었을 텐데 목욕과 같은 ‘작은 일’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합리적인 제안이었습니다(왕하 5:13). 결국 나아만 장군은 처음의 자기 생각과는 다르게 선지자가 명령한 작은 일을 실천했고 하나님의 놀라운 치유를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의 청지기로 살아가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가 큰일에도 충성할 수 있습니다. 작은 일을 다 하지 못하는 자는 큰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논리적으로도 전혀 틀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이 명백한 진리를 무시하고 작은 일은 못하겠다고 아우성입니다. 당신은 지극히 작은 일들에 충성하십니까?

* 일하는 제자의 기도
2월에도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시시한 일이라고 지나치지 말고 사소한 일에도 의미를 부여하여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게 인도해주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