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 재앙(출10:1-20) 바로는 우박 재앙에도 불구하고 바로의 강퍅함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메뚜기 재앙을 통해 애굽 전역의 농산물을 초토화 시키셨다. 이 메뚜기 떼는 지금도 아프리카 등지에서 풍향을 따라 날아들어 종종 중근동 지역과 아시아 전역에까지 큰 피해를 주곤 한다. 하지만 본문의 재앙은 분명히 하나님이 초자연적인 역사로 이루어진 것으로서 하나님의 심판의 결과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본문 외에도 성경에서 메뚜기 재앙은 종종 범죄 한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임을 여러 곳에서 보여 주고 있다.(욜1:4-7, 2:1-11). 인간은 하나님의 징계의 수단으로 종종 사용되는 자연계의 이변에 대해 너무 무관심한 것은 아닌지 돌아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