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8 17

길거리 가수의 역전

길거리 가수의 역전 미국 뉴욕의 지하철역. 여러 뮤지션들이 가수의 꿈을 향해 지하철역의 작은 무대를 채워가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37년째 노래를 불렀던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마이크 영, 그는 어린 시절부터 가수를 꿈꿔왔지만, 소속사의 부도 등 현실적인 문제로 가수의 꿈을 포기했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편에는 항상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고 싶었고 무대가 그리웠습니다. 그런 그에게 친구는 지하철에서 노래를 불러보라고 조언했고 비록 오가는 행인이 전부인 어두침침한 지하철역이지만 자신의 영혼을 담아 지하철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렇게 37년을 보내던 어느 날, 그가 노래 부르는 것을 누군가 영상으로 촬영했고 유튜브에 올라간 이 영상은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미국 최고의 오디..

실패는 성공의 밑거름

실패는 성공의 밑거름 아들의 앞날을 항상 걱정하는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자신의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니 너무나 많은 후회가 남아있다는 것을 언제나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학창 시절 남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지 않고 젊은 시절 최선을 다해 노력하지 못했던 것을 아쉽게 생각했고 이런 실수와 후회를 아들이 하지 않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아들에게 항상 말했습니다. "아들아 더 노력하고, 더 공부해라.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지 않고 빈둥거리다 기회를 놓치는 실수를 하면 앞으로 계속 후회만 하며 살 것이다. 너는 아버지와 같은 삶을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버지의 이런 걱정은 아들에게 영향을 주었는데, 아들은 사소한 실수를 하는 것도 겁을 내며 움츠러드는 소심한 아이가 되었습니다...

비슷한 것은 가짜다.

비슷한 것은 가짜다. 글쓴이/봉민근 비슷한 것은 진짜가 아니다. 예수 믿는 것처럼 보여서는 안 된다.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다. 그리스도의 흔적을 지니고 살아야 한다. 참깨에서만 참기름이 나오는 법이다. 들기름이 참기름이 될 수가 없다. 예수 믿는 것처럼 살아서는 안 된다. 예수 믿는 자답게 살아야 한다. 삶도 죽음도 오직 예수로만 만족하며 살아가지 않는다면 그는 가짜다. 교회 직분이 예수 믿는 증거가 아니다. 예배당에 앉아 있다고 모두 신자가 아니다. 콩 심은 데 콩이 나듯이 믿는 자에게서 예수의 향기가 나오고 열매가 있어야 한다. 예수 믿는 것은 말로서 믿는 것이 아니다. 진짜는 진짜다움이 있어야 한다. 입으로는 믿는다고 하지만 삶으로 주님의 제자 다움을 보이지 않는 자가 예수를 부인하는 자다. 입으로..

겸손한 기도의 자세

겸손한 기도의 자세 글쓴이/봉민근 기도는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 앞에 무릎꿇는 겸손의 최고봉이다. 기도는 나의 뜻대로 구하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열심히 기도해도 응답이 되지 않음은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기도 응답의 지름길은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무조건 기도를 들어주시는 요술 방망이나 우리의 심부름 꾼이 아니다. 문제는 언제나 자기의 입장에서 자신의 욕구만을 채우려는데 있다. 자신이 구하는 것을 주시지 않을 때에 하나님의 존재마저 부인하려는 것이 인간이다. 하나님을 조정하려는 무례하고 이기주의적이며 사악한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다. 어떻게 응답하시던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며 그 결과애 대하여 승복하고..

헤밍웨이(Hemingway)의 법칙

헤밍웨이(Hemingway)의 법칙 어느 대학의 심리학 강의 시간이었다. 교수는 학생들에게 풍선 속에 자기 이름을 써서 넣고 바람을 빵빵하게 채워 모두 천장으로 날려 보내라고 했다. 잠시 후, 교수는 자기의 이름이 들어 있는 풍선을 찾아보라고 했다. 정해진 시간은 딱 5분 이었다. 학생들은 자신의 풍선을 찾으려 부딪히고, 밀치다가 교실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5분이 흘렀지만, 자신의 이름이 들어있는 풍선을 단 한 사람도 찾지 못했다. 교수는 이번에는 아무 풍선이나 잡아 거기 넣어둔 이름을 보고 그 주인을 찾아주도록 하였다. 순식간에 모두 다 자기의 이름이 들어 있는 풍선을 하나씩 받아 가질 수가 있었다. 교수가 학생들에게 말했다. "지금 시험한 자기 풍선 찾기는 우리 삶과 똑같습니다. 사람들은 필사적으로 ..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히5:10)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느니라"(히브리서5:8-10)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셨는데도 모든 고난을 다 받으시는 순종을 하셨습니다. 이 순종하심으로 십자가라는 고난을 통과하심으로 온전하게 되심 즉 부활의 영광에 이르게 되셨습니다. 이로써 예수님께 순종하여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시는 대제사장이십니다. 이 영원하시고, 완전하신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주로 믿고, 순종하여 구원받고, 구원받은 자로서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오늘..

난감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출5:19-23)

난감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출5:19-23) 모세와 바로의 1차면담 결과 잔뜩 기대에 부풀었던 백성들은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오히여 노역만 가중 됨으로써 백성들이 원망이 극에 달하고 있었다. 결국 그 불만은 모세와 아론에게 쏟아 졌다. 당혹스러운 것은 모세도 마찬가지였다. 모세는 곧 바로 하나님께로 나가 하나님께 현상황을 보고하고 도움을 간구했다. 본문은 우리에게 난감한 상황(고난)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 지를 보여준다. 그것은 즉시 하나님 보좌 앞으로 나가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방법으로 우리의 길을 내실 것이기 때문이다.

목회자 이동에 대해

지난 11월 말, 안국진 목사님께서 긴히 할 말이 있다고 찾아 오셨습니다. 들어보니, 며칠 전에 과거에 지원했던 한 기관으로부터 디렉터로 오라는 부름을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부름을 받기 전에 지원 했었는데, 그 때는 소식이 없었는데 이제서야 연락이 왔다는 것입니다. 그 기관은 개인과 교회의 영성을 돕기 위해 여러 가지의 성경 읽기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곳입니다. 안목사님은, 1년도 되지 않아서 교회를 떠나는 것이 죄송하기는 한데, 그 제안을 거절 하기도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며칠 동안 기도하고 결정 하면 그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말하고 헤어졌습니다. 며칠 후에 안목사님은 가족들과 함께 기도한 결과 떠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답했습니다. 크게 두 가지의 이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오병이어 (99)(막 6:43,44)

'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를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떡을 먹은 남자는 오천 명이었더라.' (막 6:43,44) 여기서 아무래도 하나님 나라와 천국을 조금 구별해서 설명해야겠군요. 천국(天國)을 그대로 풀면 하나님의 나라이지만, 뉘앙스에서 차이가 납니다. 천국이 종말론적이라고 한다면 하나님의 나라는 현재적입니다. 쉽게 말해서 죽은 다음에 가는 곳을 천국이라고 한다면, 현재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기쁨과 평화의 나라를 하나님의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약성서에도 이 두 단어가 조금 씩 구별되어 사용되긴 합니다. 물론 늘 구분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런 개념들이 경우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나는 이유는 그것이 여전히 완료된 개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런 설명이 더 복잡해지기 전에 다시 우리의 주제로 ..

오병이어 (98)(막 6:43,44)

'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를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떡을 먹은 남자는 오천 명이었더라.' (막 6:43,44) 이 세상에서 먹지 않고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일용할 양식을 위한 기도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기도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향한 민중들의 요구도 그치지 않을 겁니다. 이제 우리의 질문은 이것입니다. 오병이어 기적을 요구하는 민중들에게 오늘 우리는 무슨 대답을 해주어야 할까요? 조금만 기다리면 하나님이 만나를 내리듯이, 오병이어로 오천 명이 먹었듯이 놀라운 축복과 기적을 내려준다고 약속해야 할까요? 아니면 그런 것은 육체적인 것이니까 무시하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만을 기다리라고 외쳐야하나요. 사람마다 처한 형편이 다르기 때문에 여기서 딱 부러지는 대답을 찾기는 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