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를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떡을 먹은 남자는 오천 명이었더라.' (막 6:43,44) 일용할 양식을 구하라는 주님의 말씀과 육체를 배부르게 하는 땅의 양식이 아니라 영을 배부르게 하는 하늘의 양식구하라는 주님의 말씀은 다른 게 아니라 똑같은 의미라고 어제 말씀드렸습니다. 이 말을 정말 옳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겠고, 대충 그러려니 하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고, 설마 실제로 그렇다는 말은 아니겠지 하고 조금 달리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요. 이론적으로 알아들어도 실제 삶으로는 실감이 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야겠군요. 한 달에 300만원 벌던 사람이 200만원을 번다고 가정해보세요. 허리띠를 졸라매야 합니다. 아이들 학원도 그만 보내야 하고, 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