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반전(출2:1-10)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의 급속한 번성에 위기의식을 느낀 나머지 이스라엘 말살정책을 펼쳤다. 1차적으로 을 통해 백성들을 피곤하게 하여 출산을 제한하려는 정책을 폈지만 실패했고, 이어 간악하게도 이미 출산된 남아를 살해하는 정책을 펴는 만행을 저질렀다. 반면 하나님은 언약의 백성을 통해 구속사의 새로운 역사를 한 장 한 장 이어 가셨다. 본문은 바로 하나님의 그 구속사가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즉, 바로의 남아 살해 정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모세를 나일강에서 건져내셔서, 아일러니컬하게도 남아살해 정책을 펼쳤던 바로 그 왕의 딸을 통해 궁정에서 양육되기 때문이다. 아주 ‘놀라운 반전’이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