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일 미쳤어도 하나님을 위한 것이요 만일 정신이 온전하여도 너희를 위한 것이니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고린도후서 5:13-14상)'
사도 바울은 선교하면서 ‘미쳤다’는 비난을 종종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미치면 일시적 효과는 있으나 결국 도움 안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술, 도박, 성(性), 마약 같은 것들에 미치면 안 됩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은 게임에 미치고 있습니다. 모두 알듯이 이런 것들은 일시적으로 미치게 해서 잠시 고민을 풀어주는 것 같지만 결국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이런 중독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또한 미치면 도움이 되지만 영원하지 않은 것들이 있습니다. 직업인들이 일에 미쳐버리는 것입니다. 직장에서 일을 즐긴다면 그것은 정말 축복입니다. 성경에도 사람이 이 세상에 살면서 수고하는 일에서 만족을 누리는 것은 큰 복이라고 했습니다(전 5:18). 열심히 일해서 만족을 얻고 또 인정을 받고 경제적인 보상도 받는다면 살맛이 날 것입니다. 그러나 일에 중독되는 것은 위험합니다. 일은 영원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미치면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교인들에게 이런 미친 사람의 행복에 대해 말합니다. 바울을 미치게 한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었습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을 위해 대신 죽으셨다는 사실을 마음 속 깊이 깨닫게 되면서 그 예수님께 미쳐버린 것입니다. 이 사랑을 깨닫지 못한 사람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구원받은 사람은 미쳤다는 비난을 들어도 좋습니다.
* 일하는 제자의 기도
바울처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인해 미쳤다는 비난을 들어도 좋습니다. 유익 없는 것에는 미치지 않고 바울처럼 ‘미친 사랑’을 전하게 하소서. (방선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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