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New Year!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교우님의 영혼에, 가정에 그리고 하시는 일 위에 함께 하기를 기도 드립니다. 저는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AAMA(버지니아 연회 아시안-아메리칸 목회자 모임) 수양회를 인도하고 잠시 조용한 곳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작년에도 같은 기간에 같은 곳에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여러 가지 일들에 지쳐서 피신해 있었던 셈인데, 올해는 평안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작년 이맘 때는 2년 반 동안의 팬데믹이 끝나가는 시점이었습니다. 소위 ‘팬데믹 피로감’(the pandemic fatigue)으로 인해 모두가 지쳐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모두의 신경이 곤두 서 있었고, 작은 일에도 크게 반응했습니다. 저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지금 돌아 보니, 과민하게 반응한 일들이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