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눅8:15)

새벽지기1 2023. 1. 2. 07:34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누가복음8:15)

땅이나 화분에 씨앗을 심으면 아예 발아조차도 하지 않은 씨앗, 씨앗이 싹이 터서 조금 자라다가 깜박하고 물을 주지 않으면 어느새 시들어 다시 회생이 불가능 할 때가 있고, 물을 적당히 주어 식물이 잘 자라고 있는 것 같았는데 식물의 색깔이 누렇거나 허옇게 되어 식물로서 가치가 없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듣거나 읽어도 아무런 느낌도, 감동도, 이해도 못하는 마음은 씨앗을 새나 짐승이 다 주워 먹고 아예 싹도 틔우지 못하는 것과 같은 길가와 같은 마음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듣거나 읽을 때 느낌도 있고, 감동도 있고, 이해도 하지만 어떤 일이 닥쳐 조금만 힘들면 언제 그런 말씀을 들었냐는 듯이 말씀을 거역하는 자는 바위 밭과 같은 마음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듣거나 읽을 때 그 말씀에 깊은 감동도 있고, 그 말씀을 삶에 적용도 하고, 잘 실천에 가지만 결정적으로 자신의 이익과 대치되고,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것과 부딪히면 말씀을 따라가기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따라가고, 욕심을 따라가는 자는 가시떨기 밭과 같은 마음이라고 하셨습니다.

만일 우리 자신이 농부라면 어떤 밭이 제일 큰 실망을 주는 제일 나쁜 밭일까요?

다 농부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밭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가시떨기 밭과 같은 밭에 농사를 짓는 농부가 가장 실망이 클 것 같습니다.

우리 자신의 마음도 우리의 뜻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 할 밖에 없지만 좋은 땅처럼 말씀을 받고, 좋은 땅처럼 기쁨으로 받고, 좋은 땅처럼 끝까지 말씀을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마음으로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좋은 땅과 마음, 항상 좋은 땅과 마음, 계속해서 좋은 땅과 같은 마음 이런 마음은 성령께서 함께 하시는 마음이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마음이며, 변덕스럽지 않은 마음이며, 끊임없이 말씀을 네비게이션 삼아 따라가는 마음입니다.

좋은 땅과 같은 마음으로, 좋은 땅이 유지되는 마음으로, 좋은 땅과 같이 결실하기까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좋은 마음으로 사는 날 되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