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1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롬5:1) / 이금환목사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로마서5:1-2) 의롭지도 않고, 의로워질 수는 기도 없었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하심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 죄로 인해서 하나님과 원수된 관계에 있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게 되었고, 화평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엄청난 은혜의 자리에 있게 되었습니다. 이 은혜의 자리에 서게 됨으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되었고, 하나님 아버지와 화평의 교제를 이루게 되었고, 천국의 상..

신앙은 ‘우선 순위’.(수8:30-35) / 리민수목사

신앙은 ‘우선 순위’.(수8:30-35) 아이성 전투에서도 승리한 여호수아는 가나안 정복 정착 전쟁을 수행하기에 앞서, 일전에 모세가 지시(신27:1-26)했던 에발 산에 제단을 쌓고(30-31절) 축복과 저주를 선포했다(32-35절).  어떻게 보면 아직 가나안 정복이 끝나지 아니한 상태에서 제사를 드리기 위해 잠시 전쟁을 멈춘 것은 매우 무모한 일로서 오히려 가나안 족속들의 기습 공격을 받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여호수아는 아주 사소한 일에서부터 큰일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하기를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겼다.  신앙은 ‘우선 순위’다.

오늘도 은혜로운 하루 되세요.

새 아침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섭리 가운데 오늘이라는 날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놀라운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함으로 누려야겠습니다. 참으로 세월이 살 같습니다. 나이숫자만큼 빠르다더니 그렇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남은 날들이 더욱 소중하고 선물로 주어진 날틀 가운데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더 사모하게 됩니다. 신록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그 멋을 맘껏 부리고 있습니다. 우리네 삶도 하나님의 때를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지고 있기에 하루하루가 신비롭기만 합니다. 때때로 삶의 무게로 인하여 고통하고 낙심 중에 있을 때가 많지만 우리를 눈동자처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의지하여 오늘을 살아갈 수 있기에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얼굴을 본 지 꽤 되었네요. 그래..

2010년 부활절 공동 기도문 / 정용섭목사

오늘도 그대에게 기도문을 전해드리고 싶소. 지난 부활절 예배에서 샘터교회 교우들이 함께 드린 기도문이오. 이 기도문은 남한교회를 대표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북한교회를 대표하는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 2010년 부활절을 맞아 함께 작성한 것이오. 두 기관은 1996년부터 매년 부활절 공동기도문을 만들어서 함께 사용했소이다. 기독교 신앙이 민족에 예속되지 않지만 기독교인은 민족의 정체성을 잃지 않소. 오늘 남북한 각각의 교회가 통일 지향적 신앙을 견지해야 한다는 것은 이런 점에서 당연한 것이오. 부활 생명이 한민족의 미래에 함께 하기를 기도합시다.(2010년 4월8일, 목요일, 감미로운 봄바람을 맞으며...) 부활의 첫 열매로 주님을 다시 살리신 하나님,주께서 어둠과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셔..

헨리 나우엔의 기도문(1) / 정용섭목사

그대는 기도를 하고 있소? 그럴 거라고 믿소.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 기도는 의무이자 권리요. 한국 교회의 신자들만큼 기도를 열정적으로 하는 사람들도 없을 거요. 기도에 대한 열정 자체는 좋은 일이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열정이 필요하듯이 말이오.  문제는 기도의 정형화요. 거의 모든 사람들의 기도도 판에 찍힌 듯하오. 주일공동예배에 장로들이 행하는 기도를 들어보셨소? 우리는 기도부터 배우는 게 좋을 것 같소. 시작은 좋은 기도문을 읽고 외우는 것이라오. 일전에 아우구스티누스의 기도문을 그대에게 전했는데, 오늘은 헨리 나우엔의 기도문이오. 편안한 밤이 되기를 바라오. (2010년 4월7일, 수요일, 성경공부를 마치고) 사랑하는 주님, 기도하고 싶은 열망이 깊어지게 하소서.주님께 시간을 후하게 드리는 것..

하나님 나라(19) / 정용섭목사

'사회에 대한 교회의 기능은 두 가지이다. 첫째, 교회는 정치 기구나 그 대표자들로 하여금 자기들이 궁극적이고 인간적인 중요성을 확보한다는 주장을 못하게 한다. 교회는 국가 권력에 대해서 그 지배의 잠정적 성격을 좀더 현실적으로 승인하도록 압박한다. 교회는 정치적 신화들을 탈신화화 하는 과제와, 자기의 권력 소유에 도취해 있는 사람들을 각성시키는 과제를 지닌다. 둘째, 교회는 제 2의 극적인 방법으로 그 기능을 수행한다. 즉 하나님 나라에서 일어날 인류의 미래적 성취를 증언함으로써 교회는 사회 실천에 대한 상상력을 환기시키고 사회 변혁에 대한 비전을 고취하는데 도움을 준다. 인류에게 미래가 있는지를 많은 지식인들이 의심하고 있는 이 시대에 교회는 더욱 끈질기고 설득력 있게 하나님 나라를 선포해야만 한다...

영원하신 하나님 (창21:22-34) / 김영봉목사

해설:20장의 기록에서 보듯, 아브라함은 아비멜렉이 다스리는 그랄 지방에 정착합니다. 아비멜렉은 사라의 일로 인해 아브라함에게 선대해 주었고, 그러는 사이에 아브라함은 크게 번창합니다. 아브라함의 세력이 계속 확장되자 아비멜렉의 종들이 경계하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종들 사이에 분쟁이 자주 일어납니다.  아비멜렉은 이 분쟁이 큰 불행으로 비화될 것을 염려하여 군사령관 비골과 함께 아브라함을 찾아와 평화 협정을 맺자고 제안합니다(22-23절). 아브라함은 아비멜렉의 제안을 받아 들이면서, 아비멜렉의 종들이 자신이 판 우물을 빼앗은 것에 대해 항의합니다(24-25절). 그러자 아비멜렉은 그 일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발뺌을 합니다(26절).  아브라함은 양과 소를 끌고 와서 아비멜렉과 평화 협정을 맺..

지도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행 8:26-40) / 신동식목사

빌립의 전도가 기록됩니다. 하나님은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십니다. 내시는 예루살렘에 예배드리러 왔습니다. 이는 에티오피아에 복음이 증거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온전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내시는 이사야서를 읽고 있었지만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빌립의 질문에 지도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깨달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성경은 읽는다고 다 깨닫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의 조명하심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성령은 성령받은 사람 즉 그리스도인을 통하여 진리를 전하십니다.빌립이 전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빌립은 이사야 선지자가 증거하는 이가 예수님임을 가르칩니다. 그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사 죽으시고 구원을 주신 분입니다.빌립의 지도로 말씀을 깨달은 내시는 즉시로 세례 받기를..

믿음은 두려움을 이기게 한다.

믿음은 두려움을 이기게 한다.        글쓴이/봉민근믿음은 두려움을 이기게 한다.우리 앞에 언제나 골리앗은 있다.그럴지라도 믿음은 골리앗 보다 크신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먼저 보게 한다.믿음은 언제나 하나님 먼저다.하나님이 후 순위로 밀려나는 순간 인간은 두려워하고 좌절하게 된다.악한 환경과 그 어떤 처지속에서도 하나님이 먼저인 사람은 담대하다.그 담대함이 산을 옮길만한 믿음으로 승부하게 한다.믿음은 최악을 생각하지 않는다.하나님이 계시기에 최상을 생각하고 세상에 무릎 꿇거나 주저하지 않게 한다.두려움은 정상적으로 살지 못하게 하고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인생에 큰 장애물이다.하나님은 홍해 앞에서도 앞으로 나가라 하신다.요단도 건너라 하신다.아말렉 군대 앞에서도 담대하라 하신다.믿음으로 나아가면..

성령 충만하여 소명의 사람으로 거듭난 사울.(행 9:1-19a)

행 9:1-19a 묵상입니다. 복음을 부인하고 성도들을 박해하는 사울.하나님께 충성한다는 자기 신념을 따름입니다.사울에게 예수님께서 생명의 빛을 비추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과 인격적으로 만난 사울.자신이 핍박하던 예수님 앞에서 회심합니다.아나니아를 통해 부활의 증인으로 준비됩니다. 성령 충만하여 소명의 사람으로 거듭난 사울.복음을 핍박하던 자가 복음의 증인이 됩니다.세상을 구원하시는 성령님의 강권적인 역사입니다. 흑암에 거하던 나에게 임한 구원의 빛.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입니다.그 은혜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