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4 13

전쟁의 배후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수10:6-11)

전쟁의 배후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수10:6-11)  본문은 가나안 남방 다섯 왕이 이스라엘과 동맹을 맺은 기브온을 치기 위해 올라오자, 기브온이 이스라엘에 구원을 요청,이스라엘이 참전하여 대승을 거두는 장면이다.   주목할 것은 하나님께서 도망가는 남방 동맹군에게 우박을 내려 죽게하셨는데, 그 우박에 죽은 자가 이스라엘 군대의 칼에 죽은 자보다 더 많았다는 사실이다(11절).  이는 이 전쟁의 배후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음을 결코 간과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본질적으로 전쟁의 승패는 군사의 숫자나 무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본명히 알아야 한다(삼상17:47).

주님과 동행하시길 기도합니다.

새날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섭리 가운데 우리에게 선물하신 오늘입니다. 감사함으로 누립니다. 무엇보다도 오늘은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섭리 가운데 귀한 영혼을 이 땅에 보내신 날이기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교회와 건이와 형제에게 자랑이 되는 날입니다. 축하드립니다. 또한 하나님의 구속의 은총을 입고 믿음의 순례길을 가게 하심은 하나님께서 은혜 위에  은혜를 베푸심이기에 그 거룩하신 이름을 찬양합니다. 여기까지 은총을 베푸셨으니 이어지는 믿음의 순례길 가운데 친히 함께하시며 샬롬의 은혜를 베푸시고 하나님만이 베푸시는 기쁨과 평안을 주시리라 믿고 위하여 기도합니다. 원하기는 비록 믿음의 순례길이 광야 같고 풍랑이는 바다 같을지라도 선한 목자 되시는 주님께서 동행하시며 주님께서 예비하신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하나님은 빛이시라'(요일1:5)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요한일서1:5) 하나님은 빛이시고,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죄가 없으시고, 완전히 의로우십니다. 하나님은 악이 없으시고, 완전히 선하십니다. 하나님은 약하심이나, 결핍이나, 스스로 설 수 없는 분이 아니시고 모든 것이 완전하십니다. 하나님께는 주름진 것이 없이 완전한 평화이시고, 먹구름이 낀 것 같은 답답함이나, 근심이나, 빠져나올 수 없는 딜레마가 없이 완전한 능력이시고, 드러내시기 부끄러운 부분이 전혀 없으시고, 썩거나, 부패하거나, 더러운 곳이 없으십니다. 사람은 이 빛 안에 살아야 합니다. 사람은 이 빛 안에서만 인생의 어두움을 이기고, 어둠을..

하나님 나라(22) / 정용섭목사

'예수에 대한 믿음으로 그리스도인들은 예수에게 주어진 생명의 충만함에 참여한다.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예수의 십자가를 함께 지게 하는 현재의 온갖 적대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진리이다. 그리스도와의 일치는 인격적 신뢰에서 이루어진다. 이 신뢰는 믿음으로 부르시는 예수 자신의 초청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의 성만찬의 초청을 받아들이는 데서 표현된다. 그리스도인에게서 이 예수와의 일치는 장차 갱신된 생명에 참여할 수 있는 보증이다. 믿음과 희망으로, 그리고 약속을 회상시키며 그 성취를 예견케 하는 성만찬 예식에 참여함으로써 그리스도인은 지금 여기서도 역시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에 참여하는 것이다.'(123)           그리스도인이 성령을 경험한다는 것은 고유한 방식으로 생명을 경험한다는 뜻이라는 것..

짐을 내려놓아야.../ 정용섭목사

그대는 누구요? 신학생이오, 전도사요, 젊은 목사요? 그대는 남의 영혼 구원을 위해서 부름을 받은 사람이오? 교회 일에 평생 충성을 다 하는 평신도시오? 내 그대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한 가지요. 남의 짐을 들어줄 생각을 하지 말고 자기 짐이나 열심히 지는 연습을 하시오. 자기 짐이 무거우면 남의 짐을 들어줄 수도 없소.      내가 보기에 한국의 많은 목사들과 교회 지도자들은 무거운 짐에 눌려 있소이다.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큰 짐을 지고 끙끙대고 있소이다. 10 킬로그램의 쌀자루도 지기 힘든 열 살짜리 아이가 30 킬로그램 쌀자루를 진 형국이오. 이런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르오. 쉽게 말하리다. 교회에서 집사, 권사, 장로, 또는 교사, 성가대원, 구역장 등등의 직책이 남발되고 있소. 물론 목사라..

PD 수첩 / 정용섭목사

두 주일 전에 “아, 대한민국 검찰!”(http://dabia.net/xe/mark/371499)이라는 제목으로 그대에게 이야기를 했소. 기억하시겠소? 검찰이 뇌물수수죄로 기소한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무죄로 나온 날이었소. 그때 나는 대한민국 검찰이 자신들의 권력을 남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더 실감했었소. 칼질도 할 줄 모르는 사람이 회칼을 쥐고 흔드는 격이었소. 정치적인 거물을 기소하려면 꼼짝 못할만한 증거를 확보했어야 했는데, 아무 것도 나온 것이 없다니, 얼마나 허무한 일이오. 오죽 했으면 검찰 출신 여당 국회의원도 검찰이 야무지게 준비하지 못했다고 책망했겠소. 무기력한 검찰의 모습이 확연히 드러났었소.      지난 20일 MBC 티브이 ‘PD수첩’에서 소위 ‘검사와 스..

하나님이 말씀하시지 않을 때 당신은?(사무엘상 28:5-7)

하나님이 말씀하시지 않을 때 당신은?(사무엘상 28:5-7)5 사울이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보고 두려워서 그의 마음이 크게 떨린지라6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시므로7 사울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신접한 여인을 찾으라 내가 그리로 가서 그에게 물으리라 하니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엔돌에 신접한 여인이 있나이다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은 선지자 사무엘이 죽자 신접한 자들을 쫓아내는 신앙적 열심을 보였습니다. 그 무렵 블레셋 군대가 또 침입하자 사울 왕은 두려웠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기도했지만 아무런 응답도 없었습니다. 기도를 제대로 하기나 했을까 의심이 듭니다. 나중에 사울 왕이 죽은 후 죽음의 이유를 ..

선택과 축복 (창25:1-11) / 김영봉목사

해설:저자는 11장에서부터 시작된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여기서 끝맺습니다. 사라가 죽은 이후에도 아브라함은 40여 년을 더 삽니다. 그는 그두라라는 여인을 후처로 맞아서 여러 아들을 얻습니다(1절). 그들의 자손들은 각각 번성하여 여러 민족의 조상이 됩니다(2-4절). 그의 자손이 하늘의 별처럼 많아지게 하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이렇게 성취 되어 갑니다.  아브라함은 세상을 떠나기 전에 후처의 아들들에게 재산을 나누어 주고 분가시키고 이삭에게 모든 재산을 물려줍니다(5-6절). 그는 후처의 아들들에게도 아버지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했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하여 아브라함은 백칠십오 세의 파란만장한 생을 마감합니다(7-8절).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하란을 떠난 지 백 년이 되는 해에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

'모든 것을 듣고자 다 하나님 앞에 섰나이다.'(행 10:17-33)

베드로와 고넬료의 만남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복음으로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복음 안에서 모두 하나입니다. 복음은 모든 것을 뛰어 넘는 능력입니다. 복음보다 큰 것은 모두가 우상입니다.환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고 있었던 베드로에게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도착합니다. 그리고 고넬료에 대하여 소개합니다. 고넬료는 의인이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고 유대인들이 칭찬하는 사람입니다. 그가 거룩한 천사의 지시를 받아서 당신을 집으로 청하여 말을 들으려 한다고 전합니다.베드로는 고넬료의 사람들을 하룻 밤 자고 다음 날 가이샤라 고넬료에게로 떠납니다. 가이샤라에 이르자 백부장과 그 사람들이 나와서 절을 합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즉시로 나도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일으켜세웁니다.베드로는 유대인..

이것이 믿음이다.

이것이 믿음이다.       글쓴이/봉민근성도에게 믿음을 빼면 아무것도 남는 게 없다.하나님도 천국도 미래도 보이지 않는다.믿음은 교회 안에서 필요한 것이 아니라교회 밖에서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보여 주는 것이다.교회 안에서만 믿음을 자랑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가리키는 곳을 바라보며 쫓아가는 것이다.믿음은 개척이다.세상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한 죄와의 싸움이다.성도에게는 믿음이 무기다. 믿음으로 하는 기도가 능력이다.성령이 주시는 권능이 믿음의 승리를 가져다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믿음을 설교에만 의존하려는 경향이 있다.믿으면 기적이 일어나고 능력이 나타난다.하나님은 광야에서도 길을 내시는 분이시다.세상에는 길이 없는 것이 아니라 참된 길이신 예수님을 만나지 못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