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배후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수10:6-11) 본문은 가나안 남방 다섯 왕이 이스라엘과 동맹을 맺은 기브온을 치기 위해 올라오자, 기브온이 이스라엘에 구원을 요청,이스라엘이 참전하여 대승을 거두는 장면이다. 주목할 것은 하나님께서 도망가는 남방 동맹군에게 우박을 내려 죽게하셨는데, 그 우박에 죽은 자가 이스라엘 군대의 칼에 죽은 자보다 더 많았다는 사실이다(11절). 이는 이 전쟁의 배후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음을 결코 간과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본질적으로 전쟁의 승패는 군사의 숫자나 무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본명히 알아야 한다(삼상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