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직장 큐티

너는 일어나 일하라! (2023.1.2, 월)

새벽지기1 2023. 1. 3. 06:46

'이제 너희는 마음과 뜻을 바쳐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라 그리고 일어나서 여호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 여호와의 언약궤와 하나님 성전의 기물을 가져다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에 들이게 하라 하였더라'(역대상 22:19).

로마 황제 셉티미우스 세베루스는 원정길에 장병들과 함께 하며 그날의 교훈을 한마디씩 던지는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주후 211년, 당시 65세였던 세베루스 황제가 원정길에서 병으로 숨을 거두던 날, 마지막으로 외쳤던 그날의 모토가 있습니다. “라보레무스(laboremus)!” “자, 일을 계속하자!”라는 뜻입니다.

 

“너는 일어나 일하라!” 세베루스 황제가 라보레무스를 외치기 1,200년 전에 다윗 왕이 했던 말입니다. 다윗 왕은 자신이 성전(聖殿)을 짓지 못하자 성전을 지을 재료를 많이 준비했습니다. 금 십만 달란트, 은 백만 달란트로 엄청난 양이었습니다. 아마도 많은 전쟁의 전리품이었을 것입니다(14절). 또한 필요한 사람들을 준비했습니다. 일을 제대로 하는 능숙한 석공과 목수 등 장인(匠人)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이 아들 솔로몬과 신하들에게 일어나 일하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런데 지식, 능력과 같은 우리의 자원만 가지고 일하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일하면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가지고 우리는 일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추구하는 우리 일의 성과를 만들기 위해서 올 한 해도 노력해야 하겠습니다(마 6:33). 우리에게는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잊지 않는 믿음이 중요합니다. 믿음으로 하나님만 의지하며 올 한 해, 우리도 일어나 일합시다!

* 일하는 제자의 기도
저도 힘써 일하겠습니다. 마음을 다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면서 일어나 일하겠습니다. 올 한 해 제가 하는 일에 주님이 친히 함께 해주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