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직장 큐티

새해에도 우리를 인도하소서! (2023.1.1, 주일)

새벽지기1 2023. 1. 3. 06:43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시고 광풍을 고요하게 하사 물결도 잔잔하게 하시는도다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시편 107:28-30).

어느 해나 별다르지 않지만 희망적인 전망은 그리 많지 않은 2023년을 맞았습니다. 올 한 해도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도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려움을 당했을 때 부른 찬송인 시편 107편은 새해에 우리가 바라볼 하나님에 대해서 알려 줍니다. 아무리 상황이 어려워도 우주를 주관하시고 역사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때 진정한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서 바다에서 배를 이용해 무역을 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23절). 이들은 규모가 큰 거래를 통해 많은 돈을 벌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많은 물건을 실은 배가 파선이라도 하면 큰 재물을 모두 잃었습니다. 그들의 고통을 표현합니다. “그들이 하늘로 솟구쳤다가 깊은 곳으로 내려가나니 그 위험 때문에 그들의 영혼이 녹는도다”(26절).

 

이런 고통 중에서 사람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이 고통의 절규를 들으시고 광풍을 잔잔케 하시며 원하는 항구까지 인도해주셨습니다. 우리가 겪는 어려운 상황도 항해하다 광풍을 만난 것과 비슷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하나님께 부르짖는 일입니다. 올 한해에도 어떤 광풍이 몰아칠지 모르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안전한 곳으로 인도해주실 것을 믿고 기도합시다.


* 일하는 제자의 기도
올 한 해 이렇게 시편 기자처럼 노래하게 하소서!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31절). (by 방선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