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 468

"내가 그들을 그들의 땅에 심으리니 그들이 내가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아모스9:15)

"내가 그들을 그들의 땅에 심으리니 그들이 내가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아모스9:15) 아무리 싱싱하게 자라던 식물도 뽑히면 곧 시들고 죽게 됩니다. 그러나 가끔은 뽑힌채로도 상당 기간 생명을 유지하는 식물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이스라엘은 완전히 죽지는 않았지만 완전히 죽고 소멸 된 것 같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땅에서 뽑혀서 바벨론의 포로가 되고, 뿔뿔히 흩어져 세계 도처를 유리방황하는 비참한 꼴이 되어 흔적까지도 지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이 다시 옮겨와 심기까지 그러했습니다. 그들이 70년간 독립운동을 하고, 결사적으로 싸우고, 피나는 노력으로 하나님이 주신 땅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다시 그 땅으로 옮겨 주..

믿음이 실제가 될 때 주어지는 역사 (히 1:1-12)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믿음으로 산다는 말은 자칫 공허한 구호가 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믿음이 값싸게 들려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믿음으로 산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믿음이 주는 영광으로 충만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이고 보이지 않는 것의 증거입니다. 이 말이 무엇인지를 설명하려고 창조를 언급합니다. 누구도 창조의 시작을 모릅니다. 어떻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그 런데 창조는 존재합니다. 여기에 믿음과 불신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모든 창조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음을 증언합니다. 그 사실이 창세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심..

약속을 받기 위한 인내 (히10:26-39)

"36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37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히10:26-39) '앙코 없는 진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진빵은 앙코즉 팥이 참 맞을 내는데 팥 없는 진빵은 진빵이라 부를 수없습니다. 겉과 속이 다른 모습을 말할 때 씁니다. 신앙의 길에도 이런 모습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생각없이 신앙생활하는 사람을 말할때 이런 표현을 합니다. 바울은 율법에 근거한 심판을 예로 들면서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가 당연히 받을 강력한 형벌을 생각하라 (29절)고 강조합니다. 당장 형벌이 집행이 되지않는다고 예수님을 무시하고 조롱하는..

예수님의 위기 극복 방법에서 배웁시다! (2022년 8월 2일 화요일)

“그들이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실새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말씀하시되 …… 될 수 있는 대로 이 때가 자기에게서 지나가기를 구하여”(마가복음 14:32-35). 위기에 처했을 때 당신은 어떻게 행동합니까? 예수님이 당한 십자가의 고통은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큰 위기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때 주님은 기도를 통해서 위기를 해결하려고 하셨습니다. 이 사실은 우리들에게 중요한 점을 시사해줍니다. 예수님은 먼저 제자들에게 기도를 부탁하셨습니다. 결과를 보면 그들의 기도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지만 위기를 당한 성도들에게 필요한 자세가 무엇인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기를 당하면 자신..

죄인 (2)(막 2:16)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막 2:16) 죄인은 죄를 지은 사람일까요? 아니면 죄에 대한 인식이 강한 사람일까요?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기가 힘든 이유는 죄의 정의가 간단하지 않다는 데에 놓여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실정법을 위반한 행위가 죄이며, 또는 한 사회의 전통과 관습을 어긴 행위도 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정법 자체가 절대적이지 않으면, 사회 관습 또한 상대적이라는 점에서 그것만으로 죄를 규정할 수는 없습니다. 예컨대 국가보안법은 우리나라에서만 통용되는 기준입니다. 이 법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당하고, 심지어 생명을 잃..

죄인 (1) (막 2:16)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막 2:16) “죄인을 부르러 왔다.”는 예수님의 이 말씀에서 죄인은 어떤 사람을 의미할까요? 본문의 배경을 전제한다면 세리, 창녀, 이방인처럼 유대교 율법에서 부정하다고 보는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겠지요. 이 죄인의 목록에 실제로 살인자, 강도, 성폭력범, 유아 납치범들이 포함되는지 단정하기는 어렵네요. 물론 근본적으로는 그런 반사회적 폭력범들에게도 하나님의 은총이 필요하고 가능하지만, 오늘 분문의 배경이 그들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죄인은 매우 모범적이고 종교적인 바리새인들과 대립된 사람들, 즉 교양이 없고..

의인 (3)(막 2:16)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막 2:16) 어제 저는 “의인은 불행한 사람”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노파심으로 다시 말씀드린다면, 의로움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게 아닙니다.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들의 의를 부정하는 말이 결코 아닙니다. 여기서의 불행이라는 것은 의가 자기 능력, 소유, 업적으로 나타나는 사태를 가리킵니다. 의는 옳으나 의에 묶이는 건 옳지 않다는 말씀이지요.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우리가 최선으로 의를 행하는 삶, 그리고 하나님이 그걸 인정해 주는 삶이 곧 그리스도교 신앙이라고 생각할 분들이 있겠군요. 옳습니다...

느헤미야기 10장: 언약을 새롭게 하다

해설: 저자는 언약서에 서명한 사람들의 이름을 제사장(1-8절), 레위인(9-12절), 백성의 지도자(14-27절) 순서로 소개합니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지도자들의 인도를 따라 모세가 전해준 율법을 준행하기로 맹세 합니다(28-29절). 그들은 이방 사람들과 통혼하지 않을 것과 안식일과 안식년을 지킬 것을 서약합니다(30-31절). 또한 제사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해마다 정해진 성전세를 낼 것(32-33절), 순번을 정하여 성전 제사를 위해 땔감을 댈 것(34절) 그리고 첫 열매와 첫 새끼를 바칠 것을 약속합니다(35-36절). 그것에 더하여 그들은 십일조를 바치기로 언약합니다. 레위인들이 거둬들인 십일조의 십분의 일은 성전 안에 마련한 창고에 보관하여 제사장들의 필요를 위해 사용합니다(37-3..

우리 고을에 오신 그의 이야기 / 김양호 목사(하누리교회_목포기독교역사연구소장)

“지역교회 목회자로서 그 지역교회의 역사 잘 알아야” 주어진 인생길을 걸으며 나름대로 여러 사람을 만나고 그의 영향을 받는다. 좋은 목사님을 만나 목회의 멘토로 삼아 따르기도 하고, 훌륭한 신자의 삶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그를 본받기도 한다. 종종 전혀 자신이 예측도 기대도 하지 않았던 새로운 사람, 새로운 삶에 눈을 뜨고 그것이 남다른 인생길을 꾸리게도 하는 것이다. 나는 5,6년 전쯤 한 사람을 만나 전혀 생각해 본 적 없는 시간들을 보내왔다. 그는 지역의 기독교 역사 연구에 일생을 헌신해 온 분이었다. 그렇게 그 일에 몰두한 끝에 최근 한 권의 책을 냈다. 목포를 중심으로 한 지역교회 이야기를 내용으로 하는 “목포기독교이야기”(세움북스 펴냄)이다. 어릴 때부터 문학을 즐겨하며 가까이 하긴 했어도 역사..

위로

위로 지금 이 시대는 개인주의, 나 중심의 시대입니다. 위로와 돌봄, 섬김과 사랑보다는 경쟁과 공격, 비난과 비판 이 난무하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그 상처로 인해 냉정한 사회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더 사랑 하고 용납해야 합니다. 가정에 아픔이 있다면, 그리고 가족들에게 서로 상처가 있다면 먼저 사랑할 것을 결단 하십시오. -김동수의 [힐링, 마음 백신] 중에서- 우리 시대는 위로가 필요합니다. 사랑을 확인하는 위로가 필요합니다. 누구나 위로받고 싶어합니다. 누군가 의 인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시시비비를 따지지 말고 사랑해주는 위로가 필요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 해 위로를 하고,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