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누가복음 12:19). 교만은 자기 자랑을 많이 하고 허풍이 심한 것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어리석은 부자’의 잘못은 자기 밖에는 더 생각하지 못하는 태도였습니다. 이기적 태도는 교만에서 비롯됩니다. 그가 하는 말 가운데는 “나”라는 표현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내 곳간, 내 모든 곡식, 내 영혼, 내가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등 그가 얻은 곡식을 온통 자기를 위해서만 쓰려고 합니다. 이 사람에 대해 예수님은 지적하시기를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21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하나님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