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6 14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에베소서3:16-17)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에베소서3:16-17)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마음에 거하십니다. 우리 안에 예수님이 거하실 때 우리 안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분은 성령님입니다. 하나님은 영광이 풍성하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영광의 풍성함으로 성령님의 능력을 통해서 우리의 속사람을 변화시키고, 우리의 속사람을 새롭게 하시고, 우리의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십니다. 뿐만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에 계시면 그리스도의 사랑의 터에 우리의 믿음의 뿌리를 깊이, 깊이 내리게 하셔서 어떤 시련이나, 환난에도 ..

복음을 위탁 받은 자 (살전 2:1-16)

"4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살전 2:1-16) 바울은 마게도냐 지역의 본이 되었던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하여 자신은 복음을 위탁받은 자임을 밝힙니다. 예수님께 복음을 위탁 받아서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었음을 밝힙니다. 바울은 복음을 위탁받은 자의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복음을 전한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1-2). 데살로니가 교회에 복음을 전한 것이 결코 헛되지 않다고 말합니다. 사실 바울은 빌립보에서 많은 고난을 당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도우셔서 다시금 힘을 얻고 데살로니가 교회에 복음을 전하..

미리 받을 환난.(살전 2:17-3:13)

"4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장차 받을 환난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는데 과연 그렇게 된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살전 2:17-3:13) 목사의 기쁨과 성도의 행복은 무엇일까?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서신에서 바울은 답을 주고 있습니다. 바울은 주님 재림하실 때 자신의 영광이 있다면 바로 데살로니가교회라고 말합니다. 이 땅에 세워진 교회가 자신의 영광이라는 말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지상의 교회는 부족함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피로 값주고 세운 교회입니다. 더구나 데살로니가 교회는 복음을 듣고 고난받기를 주저하지 않은 교회가 되었습니다. 바울의 마음속에 데살로니가 교회가 가득 하였습니다. 바울의 자랑이고 기쁨이고 면류관입니다. 바울은 아테네에 머물때에 믿음 안에서 견고하게 서 가는 데살..

독서와 상상력

독서와 상상력 “독서는 영상 매체와 달리 상상의 여지를 남김으로써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점이 있다. 독서를 통해 상상력을 기르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으며, 인생의 멘토를 만날 수도 있다.” 최복현 저(著) 《여유》 (프리스마, 30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독서는 양질의 지식을 쌓을 수 있고 ‘생각의 힘’을 길러주어, 사고의 폭과 상상력을 넓혀주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모든 분야의 사람들이 그토록 가지고 싶은 ‘창의력’을 더해 줍니다. 독서는 일반 ‘아날로그 종이책을 읽는 독서’가 있고, 영상을 시청하는 ‘영상 독서’ 그리고 듣는‘오디오 독서’도 있습니다. 이 중에서 종이책을 통한 아날로그 독서는 상상의 여지를 남기고, 여백의 미가 있어 여유와 쉼을 주는 강한 잇점이 있습니다...

위기를 대하는 바른 자세 (2022년 8월 26일 금요일)

“모든 백성 곧 에브라임과 사마리아 주민이 알 것이어늘 그들이 교만하고 완악한 마음으로 말하기를 벽돌이 무너졌으나 우리는 다듬은 돌로 쌓고 뽕나무들이 찍혔으나 우리는 백향목으로 그것을 대신하리라 하는도다”(이사야 9:9-10). 사업상 실수로 감옥에 간 사람이 부끄러움과 두려움 때문에 자포자기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그러나 그런 고통을 통해서 아무런 교훈도 얻지 못한다면 그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빠져나갈 수 있었는데 그 방법을 잘 몰라서 억울하게 감옥에 오게 되었다며 다음번에는 절대로 실수하지 않겠다는(?) 헛된 의지를 불태운다면 그의 감옥 행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침범한 앗수르 군대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 도구였습니다. 그 일을 통해 하나님은 위기에 대한 경고를 하셨..

예수님의 화(막 3:5)

'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사 노하심으로 그들을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막 3:5) 우선 짤막한 본문 비평이 필요한 대목이군요. 우리말 성경에는 예수님이 저들의 완악한 마음을 탄식하셨다는 문장이 먼저 나온 뒤로 노하심으로 그들을 둘러보셨다는 문장이 뒤를 따르고 있지만, 헬라어 성경에서는 그 순서가 거꾸로 되어 있습니다. 루터번역본은 헬라어 성경을 따르고 있습니다. 우리말 성경에서 이렇게 문장의 순서가 바뀐 이유는 번역자들의 편집 의도가 은연중에 개입된 게 아닐는지요. 예수님이 다짜고짜로 화를 내셨다고 하는 것보다는 먼저 그들의 마음이 완악하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게 독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될 테니까 말입니다. 우리는 헬라서 성서의 순서..

바리새인들의 침묵 (막 3:4)

'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그들이 잠잠하거늘.' (막 3:4) 예수님의 질문 앞에서 바리새인들(로 추정되는 이들)은 잠잠했다고 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자칫하면 예수님을 고발하려든 자신들의 계획에 차질을 빚을지 모른다는 염려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전형적인 좌고우면입니다. 그들이 잠잠할 수밖에 없었던 다른 가능성도 있긴 합니다. 예수님의 질문이 그들의 양심을 찔렀을지도 모릅니다. 그들은 원래 노골적으로 부도덕한 일은 행할 수 없는 양심적인 사람들이거든요. 지금 손 마른 사람이 눈앞에 자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를 도와주어야 한다는 생각은 누구나 상식적으로 할 수 있는 겁니다. 예수님은 지..

에스겔서 8장: 예루살렘의 타락상

해설: 첫 번째 환상을 본 날(1장 2절)로부터 약 1년 후, 에스겔은 또 다른 환상을 봅니다(1절). 환상 속에서 아랫도리는 불처럼 보이고 허리 위로는 금빛 광채를 발산하는 존재가 나타나 그의 머리채를 잡아 예루살렘으로 옮겨 놓습니다. 그곳에는 질투의 우상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 그발 강가에서 본 하나님의 영광이 같이 있었습니다(2-4절). 주님께서 에스겔에게 북쪽을 보라 하셔서 눈을 돌리니 제단으로 들어가는 문 어귀에 질투의 우상이 있었습니다(5절). 주님께서는 유다 백성이 성전에서 역겨운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이 떠날 찰나에 있다고 하십니다(6절). 에스겔은 주님에게 이끌려 성전 뜰을 지나 어느 벽 앞에 섭니다. 벽에 구멍이 하나 있었는데, 에스겔에게 그 벽을 허물라고 하십니다. 그대..

미래사회를 향한 교회의 대안 (2) / 박찬식 목사(찬양의교회, 기독교개혁신보사 이사장)

교회가 성장 위주에서 벗어나 지역에서 긍휼 사역 목회를 회복하고 실현해야 한다 시한폭탄 같은 상황들 앞에서 주저앉거나 새로 일어서는 것은 교회의 선택에 달렸다 4차 산업으로 인한 문제들, 미래 목회 사역의 확대성에 대한 연구와 준비가 필요하다 2040년 지방재정 파탄으로 지자체 30%가 파산 2040년대가 되면 대한민국의 지자체 약 30%가 파산하게 된다. 저출산, 고령화와 더불어 큰 문제가 저성장과 경제적 요인이다. 4차 산업은 사람 중심에서 자동화 시스템과 로봇이 사람을 대신하므로 기존직업의 소멸을 가속화시킨다. 또한 4차 산업 인프라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기에 중, 소도시의 인구 유출은 지방의 파산을 부른다. 수도권에는 100대 기업 본사 95%, 전국 20대 대학의 80%, 의료기관 51%,..

카테고리 없음 2022.08.26

순종의 문제이지 자격의 문제는 아니다

순종의 문제이지 자격의 문제는 아니다 다른 모든 일반 종교가 신앙인, 믿는 자의 소원과 수단, 그리고 자격에 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자기가 믿는 신에게 어떻게 하여 자기가 원하는 결과를 얻느냐 하는 문제와 그걸 얻기 위하여 내가 무엇을 하며 어떤 자가 되어야하느냐 하는 자격과 조건을 생각하는 것이 일반 종교이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천지를 지으시고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당신의 깊으신 뜻을 이루기 위해 찾아오시는 종교이다. 하나님이 잃어버린, (잃어버린이 아니다) 배신하고 도망간 그의 백성을 찾아오시는 것이기에. 그래서 자격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그 리스도의 무한한 사랑과 은혜가 본질인 종교이다. -박영선 목사의 ’산상수훈 01‘에서- 우리를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