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장차 받을 환난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는데 과연 그렇게 된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살전 2:17-3:13)
목사의 기쁨과 성도의 행복은 무엇일까?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서신에서 바울은 답을 주고 있습니다.
바울은 주님 재림하실 때 자신의 영광이 있다면 바로 데살로니가교회라고 말합니다.
이 땅에 세워진 교회가 자신의 영광이라는 말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지상의 교회는 부족함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피로 값주고 세운 교회입니다.
더구나 데살로니가 교회는 복음을 듣고 고난받기를 주저하지 않은 교회가 되었습니다.
바울의 마음속에 데살로니가 교회가 가득 하였습니다.
바울의 자랑이고 기쁨이고 면류관입니다.
바울은 아테네에 머물때에 믿음 안에서 견고하게 서 가는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하여 디모데를 보내기로 합니다.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믿음을 굳게하고, 위로하기 위함입니다.
믿음을 굳게 함은 믿음의 진보가 있을 수록 찾아오는 환난을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바울은 복음과 함께 고난이 찾아옴을 정직하게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환난이 왔습니다.
말로만 듣던 일이 실제로 벌어지면 시험이 들 수 있습니다.
바울은 디모데를 통하여 데살로니가 교회의 상황을 알고 싶었습니다.
환난이 있을 것이라 말하였지만 실제로 다가온 환난으로 인하여 교회가 시험에 들지 않았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데살로니가 교회를 방문하고 돌아온 디모데로부터 놀라운 소식을 듣습니다.
데살니가 교회의 사랑과 기쁜 소식에 오히려 바울이 위로를 받았습니다.
위로하려고 하였는데 위로를 받았으니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바울 역시 궁핍과 환난 가운데 있었는데 큰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계속하여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바울은 "이제는 살리라"라고 고백합니다.
바울은 하나님께 감사기도 와 간구를 합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방문하여 믿음의 교제를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줄 것을 기도합니다.
그리고 데살로니가 교회가 사랑이 풍성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주님 강림하실 때 하나님앞에 거룩함에 흠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즉, 주님 맞이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환난 가운데서도 사랑과 거룩함이 풍성하기를 원하는 기도입니다.
환난은 때때로 궁핍과 함께 옵니다.
이때 사랑을 보이고, 거룩함을 유지하고 믿음을 지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데살로니가 교회가 이러한 자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울이 자랑하고 기뻐하고 행복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복음과 함께 고난 받는 교회가 희미한 시대를 살아갑니다.
복음을 전할 때 다가오는 고난을 믿음으로 이겨내는 일이 빈약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고난이 없는 시대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고난의 시대에 복음으로 고난을 이기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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