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명하게 대조되는 인격(삼상18:5-16) 본문은 다윗이 요나단뿐만 아니라 온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도 사랑과 인정을 받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5절). 반면에 이로 인해 사울이 다윗을 시기하고 죽이려고 했다. 즉 사울은 다윗의 승리를 노래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칭송을 매우 불쾌하게 여겼으며, 악신의 지배를 받아 다윗에게 창을 던져 죽이려고까지 했다. 하지만 다윗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울에게 대항하여 반역을 하거나 공격하지 않고 그저 피하고 순응했다. 이는 자신의 운명을 철저히 하나님께 의지하는 믿음과 인격의 결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