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감사합니다. 세월 가운데 또 하나의 매듭이 생겼습니다. 여기까지 온 것은 오직 주님의 은혜입니다. 이어지는 날들도 주님의 인자하심을 의지하며 열심히 살아가야겠습니다. 이러한 저의 믿음의 여정을 형님과 함께 할 수 있음도 오직 주님의 은혜입니다. 비록 얼굴을 마주하며 믿음과 삶을 나누지 못함이 아쉬움이지만 이렇게 주님의 은혜 안에서 묵상글을 나누며 안부를 묻고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기도하옵기는 형님의 믿음의 여정 가운데 이제와 같이 주님께서 함께하시며 주님께서 예비하신 풍성한 은혜를 누리시는 멋진 믿음의 순례길이 되시며 형수님과 함께 멋진 일상을 누리시길 간구합니다. 저는 지난 15일에 형님에게 안부문자를 드리고 이틀 후에 이곳 세종으로 장막을 옮겼습니다. 감작스럽게 결정되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