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감사합니다.
세월 가운데
또 하나의 매듭이 생겼습니다.
여기까지 온 것은
오직 주님의 은혜입니다.
이어지는 날들도
주님의 인자하심을 의지하며
열심히 살아가야겠습니다.
이러한 저의 믿음의 여정을
형님과 함께 할 수 있음도
오직 주님의 은혜입니다.
비록 얼굴을 마주하며
믿음과 삶을 나누지 못함이
아쉬움이지만
이렇게 주님의 은혜 안에서
묵상글을 나누며
안부를 묻고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기도하옵기는
형님의 믿음의 여정 가운데
이제와 같이 주님께서 함께하시며
주님께서 예비하신 풍성한
은혜를 누리시는 멋진
믿음의 순례길이 되시며
형수님과 함께
멋진 일상을 누리시길 간구합니다.
저는 지난 15일에
형님에게 안부문자를 드리고
이틀 후에 이곳 세종으로
장막을 옮겼습니다.
감작스럽게 결정되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섬김의 길이라 생각되어
마음을 다잡고 결정했습니다.
어쩌면 저의 믿음의 샮에
큰 변곡점이 될것 같습니다.
45년의 서울 생활을 접고
조금은 낯선 곳으로 떠나왔기에
조금은 두렵기도 하지만
새로움에 대한 기대가 있기에
설레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이곳에 온 지 2주가 됐는데
이사 과정에 조금은 지쳤고
새로운 일에 몸이 고됨을 호소하지만
나름 감사함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물으며
어르신들과 작은 공동체를
바로 섬길 수 있길 기도합니다.
형님!
비록 멀리 떠나왔지만
기도와 마음으로 함께합니다.
형님과 형수님을 뵐 수 있는
기대가 있으니 좋습니다.
주 안에서 늘 강건하시고
주 안에서 늘 소통하갈 원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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