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누가복음 12:19).
교만은 자기 자랑을 많이 하고 허풍이 심한 것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어리석은 부자’의 잘못은 자기 밖에는 더 생각하지 못하는 태도였습니다. 이기적 태도는 교만에서 비롯됩니다. 그가 하는 말 가운데는 “나”라는 표현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내 곳간, 내 모든 곡식, 내 영혼, 내가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등 그가 얻은 곡식을 온통 자기를 위해서만 쓰려고 합니다.
이 사람에 대해 예수님은 지적하시기를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21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기본적으로 중요하고 그 관계에서 우리의 신앙도 출발하지만 자신만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자기만을 생각하고 하나님이나 이웃을 생각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바람직한 신앙은 아닙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성도의 당연한 의무와도 같기 때문입니다(눅 10:27)
부자 농부는 자신만 생각한 것은 아니고 자신의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서 그랬을까요? 그렇게 고작 생각한다는 것이 자신의 가족뿐인 삶 역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리석은 부자에게 “오늘 밤에 (그토록 애지중지하던)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20절)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과 나의 관계를 생각해 보고 내가 무엇 때문에 일하고 살아가는지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봅시다.
*일터의 기도 : 세상사의 어떤 다른 것보다 하나님께 대해서 부요한 자가 되게 하여주소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시작으로 가족과 이웃과 세상 사람들을 섬길 수 있게 도와주소서. (by 원용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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