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러하듯 어제 얼굴을 마주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늘 풍성한 대접을 받을 때마다 고마운 마음과 함께 그렇게 삶을 나눌 수 있어 좋습니다. 나의 삶의 여정 가운데 참 의미 있는 시간들입니다. 분명 나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입니다. 나의 지나운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벌써 많은 시간이 지났네요. 짧지 않은 세월이지만 선각자들의 말처럼 빠르네요. 그 세월만큼이나 나의 삶의 여정이 농익었는지 돌아보니 부끄럽기 한이 없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보아도 내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의 관점으로도 늘 함량 미달입니다. 그러한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음은 그 이웃들의 따뜻한 배려 덕분이고 나의 생명의 주 되시는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푸셨기 때문입니다. 돌아보니 굽이굽이마다 사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