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스올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전9:10)
해 아래는 소망이 없습니다.
그러나 스올은 더욱 더 절망적입니다.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인생의 주인이 자신인 것처럼 살지만 정작 내일에 무엇이 일어날지 알지못합니다. 미래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이 말은 인생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주권을 의지하고 사는 것이 가장 복된 일입니다(1절).
불평등이 많은 세상이지만 그 가운데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것은 바로 죽음입니다. 죽음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합니다. 악인과 의인은 죽음에서는 차등이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것은 만물보다 부패한 마음을 가지고 죄 가운데 살다가 죽음에 이르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주시는 생명을 알지 못하는 비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2-3).
그러기에 살아있을 때 잘 해야 합니다. 산자가 소망입니다. 밀림의 왕이라고 불리는 사자와 개의 비교를 합니다. 죽은 사자보다 산 개가 낫습니다. 살아있다는 것은 구원의 길이 아직 있습니다. 그러나 죽은 자에게는 어떤 소망도 없습니다. 영원한 멸망에 떨어지기 전에 기회가 있는 현재의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고 중요합니다. 오늘 하루가 누군가에게는 그토록 소망하였던 날임을 기억해야 합니다(4-6).
살아있는 오늘이 중요하다면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사랑하고 즐겨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생물을 마음껏 즐기는 것이 큰 복입니다. 오늘이 중요하다면 아내와 가정을 소중히 여기고 즐거움을 가져야 합니다. 배우자와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또한 나에게 주어진 하루는 창조경륜을 이루기 위한 날입니다. 열심히 시간을 사랑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창조경륜을 이루라는 명령에 순종하지 않는 일입니다. 게으름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하나님이 맡겨주신 일에 열심을 다할 수 있어야 합니다(7-10).
스올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습니다. 오직 고통만 있습니다. 살아 숨쉬는 하루를 열심히 사는 것이 가장 큰 행복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향하여 사랑을 표현하고, 믿음의 공동체가 있음을 감사하고 도고하는 일을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마음껏 사랑하는 오늘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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