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내가 해 아래에서 한 가지 재난을 보았노니 곧 주권자에게서 나오는 허물이라 "(전10:5)
사람이 자기 몸을 깨끗하게 하지 않고 향수를 뿌리면 더 역한 냄새가 납니다. 향수도 모든 조건이 잘 맞을 때 그 가치를 드러냅니다. 무지하면서 아는 체 할 때의 모습입니다.
적은 우매가 지혜와 존귀를 난처하게 합니다. 이것은 성도의 자세가 어떠해야 함을 잘 나타냅니다.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입니다. 성도의 무지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 됩니다. 말과 행함이 하나로 드러날 때 작지만 큰 일을 감당할 수있습니다(1절).
지혜자는 자신과 이웃을 돕지만, 우매자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말을 할 때마다 자신의 무지함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2-3).
지혜자는 자신의 자리를 정확하게 이해 합니다. 주권자가 분을 내는 것은 잘못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책망과 충고의 순간 지혜자와 우매자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지혜자는 공손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자신의 문제를 돌아보지만 우매자는 듣기 싫어서 피합니다. 그래서 어떠한 발전도 없습니다(4절).
솔로몬은 우매자의 이야기를 하면서 지도자를 언급합니다. 지도자가 우매하면 그것은 재난입니다. 지도자의 자격은 지혜입니다. 그런데 지혜가 없으면 끔찍한 결과를 가지게 됩니다. 우매자가 높은 지위를 얻고, 부자들(지혜자를 의미함) 이 낮은 자리에 있습니다. 종이 말을 타고 고관들이 걸어갑니다. 순리가 무너진 현상을 의미합니다. 결국 가정, 교회, 나라가 모두 혼란에 빠집니다. 무지한 지도자와 직분자를 만나는 것은 가장 큰 슬픔입니다(5-7).
자기 욕망을 채우기 위하여 이웃의 것을 도둑질 하는 자는 반드시 자기 꾀에 무너집니다. 함정을 파는 것은 자기 욕망을 채우기 위하여 이웃을 위험에 빠트리고자 하는 자입니다. 이들의 죄는 자신에게로 돌아갑니다(시7:15). 역사적으로는 하만이 적절한 예입니다(에 7:10).
담을 헐고, 돌을 떠는 것은 토지의 지계석을 허무는 일입니다. 토지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것을 도둑질 하는 자는 뱀에게 물리고, 상하고, 위험을 당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하는 자들의 삶에는 하나님의 징계가 있습니다.(8-9).
지혜자는 일을 하기 전에 준비합니다. 연장이 무딘 상태로 일을 나가지 않습니다. 뱀에 물릴 것을 알면서 준비하지 않는 것은 우매자의 모습입니다(10-11). 군 생활하던 전방에 유비무환이라는 말이 써 있었습니다. 지혜자는 이러한 자세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우매자가 가져오는 위기를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지혜자 되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 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입니다.(잠 1:7)
특별히 국가의 지도자와 교회의 직분자들에 필요한 자격입니다. 나의 모습이 어떤지 돌아보고 회개하며 다짐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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