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0 11

한나의 시간 (삼상 1:9-11)

(2022/12/18, 대림절 제4주) [한번은 엘가나 일행이 실로에 있는 주님의 집에서 음식을 먹고 마신 뒤에, 한나가 일어나서 자리를 떴다. 그 때에 제사장 엘리는 주님의 성전 문설주 곁에 있는 의자에 앉아 있었다. 한나는 괴로운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 흐느껴 울면서 기도하였다. 한나는 서원하며 아뢰었다. "만군의 주님, 주님께서 주님의 종의 이 비천한 모습을 참으로 불쌍히 보시고, 저를 기억하셔서, 주님의 종을 잊지 않으시고, 이 종에게 아들을 하나 허락하여 주시면, 저는 그 아이의 한평생을 주님께 바치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역사적 이행기 빛으로 오시는 주님의 은총과 평강이 우리 가운데 임하시기를 빕니다. 기다림의 절기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우리의 기다림은 사..

혼절할 만큼 기쁜 소식!(창45:21-28)

혼절할 만큼 기쁜 소식!(창45:21-28) 본문 전반부는 요셉과 눈물의 화해를 하고 바로로부터 극진한 환대를 받은 요셉 형제들이 고향 땅 가나안으로 귀향하는 장면을, 후반부는 요셉의 형제들을 통해 요셉이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들은 야곱의 반응등이 기록되었다. “알리어 이르되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어 애굽 땅 총리가 되었더이다 야곱이 그들의 말을 믿지 못하여 어리둥절 하더니...보낸 수레를 보고서야 기운이 소생한지라”(27-28절) 야곱은 요셉 소식을 듣고 잠시 정신을 잃을 정도로 충격이었다. 인생을 살다보면 상상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할 때가 있다. 그 일이 어떤 때는 기쁜 일일 수도 있지만, 사는 것 보다 죽는 것이 더 나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지금 야곱의 상황은 더 이상 바랄 ..

155 - 발로 밟으라 (수1: 3,4)

[기도/말씀]​ 아버지 하나님, 중요한 우선순위의 예배와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게 하옵소서! '3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4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곧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수1: 3,4) [배경/해석] 모세가 죽은 후 가나안 입성을 앞둔 절체절명의 위기 순간에 이스라엘과 여호수아에게 주신 하나님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위기의 순간에 제 마음에 담아둔 말씀(Rhema)으로 정열되고 반응하기를 원합니다. ​ '여섯 가지 환난에서 너를 구원하시며 일곱 가지 환난이라도 그 재앙이 네게 미치지 않게 하시며..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마태복음10:40)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마태복음10:40) 제자들과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권위를 위임받아 그리스도의 대사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리스도의 이름을 앞세우고 살아야 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바울의 이 고백과 같은 믿음의 고백이 있어야 하고, 이 고백처럼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옛사람이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새사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은 이제 ..

영생의 관점에서 보면 행복해집니다! (2022.12.20,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16). 역사를 통해서나 오늘날에도 자기가 믿는 바를 위해 죽음을 불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람의 인생은 죽음으로 끝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런 사람들이 이해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세와 부활의 소망이 있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내세에 대한 소망이 없으면 이 세상에서 모든 것을 누리려고 합니다. 그러나 내세의 소망이 있는 사람들은 훨씬 여유를 가지며 살 수 있습니다. 이 땅에서 좀 고난을 당하더라도 주님이 주실 영광을 기대한다면 얼마든지 기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이 전부인 사람과 후에 영생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의 삶의 자세의 차..

아가서 4장: 나의 누이, 나의 신부여!

해설: 4장은 남자가 사랑하는 여인을 칭송하는 노래입니다. 먼저, 그는 그 여인의 신체를 하나씩 짚어 가면서 그 아름다움을 찬미합니다. 그 여인이 전체적으로 아름답다는 감탄으로 시작하여 눈동자로부터 머리채(1절)로, 치아와 치열(2절)로, 입술과 볼(3절)로, 목(4절)으로, 가슴(5-6절)으로 내려 오면서 비유를 사용하여 그 아름다움을 묘사합니다. 마지막에는 다시 전체적인 아름다움을 칭송합니다(7절). 남자는 그토록 아름다운 여인을 아직 만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로서는 손에 닿을 수 없는 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남자는 그 여인에게 그곳에서 나오라고 부릅니다(8절). 남자는 계속하여 그 여인에 대한 자신의 사랑의 감정을 표현합니다.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9절, 10절, 11절, 12절)라..

성경은 세상의 주인을 분명히 말한다

성경은 세상의 주인을 분명히 말한다 이 세상은 누구의 세상인가? 하는 질문이 있다. 어떤 이는 이 세상이 사람의 세상이라고 주장한다. 이런 인본주의의 생각은 세상의 모든 가치를 상대화하기에 이르렀다. 또 어떤 이는 이 세상을 사단의 세상이라고 말한다. 이런 기독교적 비관주의는 우리로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도피하게 했다. 그런데 이런 우리의 생각을 주님은 비웃고 계신다. 이 세상은 그분의 세상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세상에 잠시 세움을 받은 소위 지도자들이 자꾸 반 그리스도적이고, 반 신률적인 정책으로 세상의 참된 주인 되신 이의 뜻을 거스리고, 주인의 법의 속박을 벗어나고자 한다. 그것은 이 땅 뿐 아니라, 세상 도처에 세움 받은 모든 지도자들의 행태이기도 하다. 그러나 성경은 세상의 주인을 분명히 말..

사랑하며 살아야 할 이유

사랑하며 살아야 할 이유 글쓴이/봉민근 말씀이 힘이다. 기도는 삶에 통로이며 전도는 생명을 이어주는 끈이다. 사랑은 인생의 윤활유다. 찬송은 살아있는 영혼의 노래이며 섬김은 인간의 도리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분이신가? 두 말할 것도 없이 내 생명의 근원이시다. 예수님은 구원이며 성령은 내 삶에 동반자시다. 사랑하며 살아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사랑은 이 모든 것의 시작이요 완성이기 때문이다. 사랑 없는 진리! 사랑 없는 생명! 이 모두가 헛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없는 천국을 소유한들 무엇이 유익하겠는가? 말씀과 기도와 전도도 찬송과 섬김도, 믿음과 생명과 진리도 사랑 안에 있을 때에만 그 존재 이유와 가치가 있는 것이다.☆자료/ⓒ창골산 봉서방

위대한 꼴찌

위대한 꼴찌 1990년 11월 2일, 3만 2천 명이 출전한 29회 뉴욕 마라톤 대회에서 꼴찌를 한 선수에게 모든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55세의 여성 마라토너인 '조 코플로비츠'는 29시간 45분의 기록으로 뉴욕 마라톤을 완주했습니다. 우승자보다 약 27시간 이상 늦은 기록이지만 사람들은 그녀의 완주에 뜨거운 응원과 박수를 보냈습니다. 사실 그녀는 30년 전 중추신경계 질병인 '다발성 경화증'을 앓기 시작했습니다. 질병으로 인해 팔과 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었기에 두 목발에 의지한 채 절뚝이며 초인적인 의지로 풀 코스를 완주했습니다. 그런 그녀를 위해 대회 조직위는 일반 참가자들보다 4시간 이른 새벽 5시 30분에 출발할 수 있게 배려했습니다. 그녀는 달리는 내내 당뇨병으로 인해 2시간마다..

예수님을 아는 이들은 그 말씀을 지킵니다.(요 2:1-11)

요 2:1-11 묵상입니다. 죄는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의 거침돌.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 의로우신 예수님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대언자.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입은 성도들. 예수님을 아는 이들은 그 말씀을 지킵니다. 하나님을 바로 경배하고 형제를 바로 섬깁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참빛에 거합니다. 참빛에 거하는 자는 형제를 사랑합니다. 하나님과 화평하니 이웃과 화목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생명과 소망. 그 사랑과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게하소서. 하나님과 이웃을 바로 사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