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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이 있어도 지켜주시니 행복합니다! (2022.12.18,주일)

“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시편 32:6-7). 다윗은 경건한 자에게는 홍수가 범람해도 해를 입히지 못한다고 노래합니다. 아니 그런데, 예수 믿는 사람에게는 고난이 홍수처럼 밀려오지 못하도록 해주실 수 없다는 말입니까? 고난이 그저 발목 정도의 시냇물정도로만 밀려와도 견딜 만할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는 것은 더 이상 어려움이 없다는 면죄부를 쥐어주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예수를 믿으니 더욱 고난이 많을 수 있습니다. 바울이 말합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로마서6:14)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로마서6:14) 우리는 원래 죄인이고, 죄 아래에 있었고, 지금도 끊임없이 죄가 넘실대며 죄가 우리를 주장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 주 예수님의 은혜 아래에 있기 때문에 죄가 우리를 주장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연합하여 예수님과 함께 죄에 대하여는 이미 죽었고, 예수님의 부활의 생명이 우리와 함께 하심으로 예수님과 함께 의의 생명으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롬6:11) 아멘, 아멘! 할렐루야! 이렇게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

아가서 3장: 꿈에 본 내 님

해설: 1절부터 5절까지는 여인의 꿈을 묘사합니다. 꿈 속에서 여인은 사랑하는 남자를 찾아 헤맵니다. 온 성읍을 찾아 다니다가 드디어 사랑하는 임을 만납니다. 여인은 그를 데리고 어머니의 집으로 데리고 갑니다. 그곳은 아무도 방해할 수 없는 사적 공간입니다. 여인은 마음껏 사랑을 나누기까지 아무도 방해하지 말아 달라고 예루살렘의 여인들에게 부탁합니다. 남자를 향한 여인의 사랑이 얼마나 강렬 했는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6절부터 11절에서 여인이 사랑하는 남자가 솔로몬으로 등장합니다. 그는 온갖 향수 냄새를 풍기며 여인에게 다가옵니다. 그는 가마를 타고 있는데, 칼로 무장한 빼어난 용사 예순 명이 그를 호위하고 있습니다. 그가 탄 가마는 최고급의 목재로 만들어졌고 금과 은으로 장식 되었으며 보랏빛 털을 깔..

뭔가 다른 CEO

뭔가 다른 CEO “시는 냉혹한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부드럽고 따뜻한 공감의 꽃을 피워 올립니다. 뛰어난 CEO들의 성공 비결도 ‘무언가 다른 1%의 특별함’에 있지요. 컴퓨터 황제 빌 게이츠의 독창적인 사고와 디자인 천재 필립 스탁의 아이디어도 모두 시적 영감에서 나왔습니다. 직장에서 남보다 한 발 앞서가는 사람들의 차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시에서 얻는 지혜와 창의적인 생각의 힘, 그 보이지 않는 무형자산이 우리를 키우는 최고의 자양분이지요.” 고두현 저(著) 《시 읽는 CEO》 (21세기북스, 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시는 가장 짧은 문장으로 가장 긴 여운을 주는 문학의 정수입니다. 시는 잃어버린 순수를 찾아줍니다. 좋은 시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윙윙 울리는 악기이자, 인생을 풍요롭게 해주는 ..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전 11:1-10)

'2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 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전 11:2)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십니다. 그러나 타락한 세상에서는 필요한 양식이 불공평하게 주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사람에게 돌아가지 못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그리스도인으 중요한 사명이 있습니다. 솔로몬은 구제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네 식물을 물위에 던지라는 말씀은 흩어 구제하라는 의미입니다. 일곱 여덟 사람에게 나눠주라는 말씀은 많은 사람에게 구제하라는 말씀입니다. 성경은 이에 대하여 매우 강조합니다(시112:9,잠11:24,신15:7-8,고후9:7). 구제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때에 도로 찾게 됩니다(신15:10, 잠1:25, 19:17). 더구나 이렇게 구제에 힘써야..

우리가 죽어서 겪을 가장 두려운 일

우리가 죽어서 겪을 가장 두려운 일 글쓴이/봉민근 삶과 죽음은 백지 한 장 차이도 나지 않는다고 하였던가! 0.1초 전에도 살아있던 사람이 하나님이 부르는 순간 자신의 육신마저 버려두고 도망하듯 가야 하는 것이 인생이다. 세상에서 잘살고 못살고, 많이 배우고 못 배운 것은 문제가 되지를 않는다. 죽음 앞에 직면하면 이런 것들은 다 허상일 수밖에 없다. 궁극적으로 인간이 가장 두려운 것은 지옥에 가서 겪을 고통이다. 사람이 인정하든 부인하든 지옥은 확실히 있기 때문이다. 그곳에 설 때에 근심 걱정 두려움은 가히 인간의 말로는 형용할 길이 없다.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하나님을 멀리하고 지옥에 떨어지는 사람들이다. 나와 가까이 지내던 수많은 지인들이 소리 소문 없이 세상을 등졌다. 믿지 않는 자에게 죽..

어린이들은 내면에 보물을 가지고 있다

어린이들은 내면에 보물을 가지고 있다 1900년대 초 이탈리아 로마 빈민가의 소외된 아이들은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하루먹고 사는데 급급한 부모들이 일하는 사이에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아이들은 할 일 없이 마을을 다니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보다 못한 뜻있는 사람들이 힘을 모아 아이들을 한 건물에 모아서 관리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 역시 아직 어린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한참을 고민하던 중에 의사이자 교육자인 한 여성이 모두에게 말했습니다. "밝은 빛이 들어오는 따뜻한 교실에 아이들의 몸에 꼭 맞는 책상과 걸상을 마련합시다. 그리고 아이들을 순수하게 지켜봐 주세요. 어느 순간 아이들이 자기 일에 몰입하면 교사들은 간섭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은 줄 맞..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전 12:1-14)

전 12:1-14 묵상입니다.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허무를 극복하고 생명을 살아내는 길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선포된 전도자의 유언입니다. 살아있다는 것은 죽어가고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죽음은 새로운 시작이기도 합니다. 이 진리를 깨닫고 살아감이 지혜입니다. 하나님을 바로 알고 경외함이 사람의 본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순종함이 생명의 길입니다. 이 지혜 또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지금 여기서 생명을 누리며 나누게 하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믿음의 길을 가게 하소서! 하나님과 이웃과 나를 사랑하게 하소서!

젊은이에게 죽음을 기억하라고 가르치려면그렇게 사는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전 12:1-14)

전 12:1-14 묵상입니다. 죽어야 하는 존재로 자신을 인식하고 사는 젊은이가 드뭅니다. 오래 살려고 애쓰는 늙은이들이 많아 죽음을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젊은이에게 죽음을 기억하라고 가르치려면 그렇게 사는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탐욕과 집착을 버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