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직장 큐티

고난이 있어도 지켜주시니 행복합니다! (2022.12.18,주일)

새벽지기1 2022. 12. 18. 17:58

“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시편 32:6-7).

다윗은 경건한 자에게는 홍수가 범람해도 해를 입히지 못한다고 노래합니다. 아니 그런데, 예수 믿는 사람에게는 고난이 홍수처럼 밀려오지 못하도록 해주실 수 없다는 말입니까? 고난이 그저 발목 정도의 시냇물정도로만 밀려와도 견딜 만할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는 것은 더 이상 어려움이 없다는 면죄부를 쥐어주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예수를 믿으니 더욱 고난이 많을 수 있습니다. 바울이 말합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빌 1:29).

예수님을 믿게 된 사람은 하나님이 인생의 주인이심을 고백하는 것이고 그러면 기도할 대상이 있고 숨을 곳이 생긴 겁니다. 어려움이 있을 때 하소연할 대상이 생겼으니 행복합니다. 이것이 특권입니다. 그리스도인들 역시 많은 고난을 당하지만 그 고난을 통해 기도하면서 하나님과 동행하고 그로 인해 영적 성숙을 얻고 또한 하나님이 허락하실 때 우리는 멋진 반전과 전화위복의 은혜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합니다. 당신도 인생의 목표도 사람들이 말하는 행복과 웰빙입니까? 영혼과 육신의 진정한 행복은 고난을 겪으면서도 피할 길을 주시고 인도해주시는 하나님을 모시는 기쁨입니다. 이런 사실을 깨달으며 살 때 우리는 구원의 노래를 부르면서 하나님을 진정으로 찬송하게 될 것입니다.

*일터의 기도 :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깨닫게 하소서. 고난을 회피하려고만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