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고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시매' (막 6:41) 예수님은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면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셨다고 합니다. 이어서 물고기 두 마리도 그렇게 하셨습니다. 여기 빵이 다섯 개가 있습니다. 그 빵을 통째로 주었는지 아니면 한 개를 반이나 삼등분 했는지 본문은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받아든 제자들이 사람들에게 나누어줄 때 다시 잘게 쪼개서 주었는지 아니면 통째로 주었는지도 우리는 모릅니다. 빵 한 개가 별로 크지 않았을 겁니다. 요한복음 전승에 따라면 이 빵과 물고기는 어린아이가 가져온 것입니다. 참고적으로, 요한복음이 왜 공관복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