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 468

부모님께 효도하라

부모님께 효도하라 하나뿐인 아들을 위해 평생 모은 돈을 써버린 할아버지의 노후는 너무나도 초라했습니다. 몇 푼 안 되는 노령연금을 쪼개 쓰는 할아버지는 친구들 만나기도 눈치가 보여 자주 외출도 못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오래전 이민 갔던 친구가 잠시 귀국하던 날 할아버지는 그 친구와 잠시나마 회포를 풀고 싶었지만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차마 떨어지지 않는 입으로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아범아, 혹시 10만 원 빌려 쓸 수 있겠니?" "아버지, 손자가 내년이면 학교에 들어가요. 애들에게 쓸 돈도 항상 모자란 것 알고 계시잖아요." 아들은 마음에는 걸렸지만 어쩔 수 없다고 자기 합리화하며 아버지의 부탁을 거절하고 출근해 버렸습니다. 그런데 그 모습을 보다 못한 며느리가 시아버지에게 몰래 용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아라‘(살전 5:12-28)

살전 5:12-28 묵상입니다. 성도들에게 종말론적인 삶을 권면하는 사도. 성도를 택하여 부르신 하나님은 미쁘십니다. ’그분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아라‘ 예수님 안에서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뜻. 하나님으로 인하여 항상 기뻐하며, 하나님과의 쉼 없는 친밀함을 누리며, 하나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하는 삶. 모든 것이 주님의 사랑이요 은혜입니다. 생명을 존중하고 선한 일에 부요함이 복입니다. 주님을 의지하는 이들에게 주님께서 이루십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영원합니다. 그분께 소망을 두고 순종함이 거룩입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일상 되게 하소서!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로마서6:17-18)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로마서6:17-18) 현재 당신의 소속은 어디입니까? 본래 모든 사람은 죄의 종이었습니다. 우리의 구주이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소속의 변화, 신분의 변화가 있었습니까?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의 종, 마귀의 종에서 의의 종, 하나님의 종이 되었다면 참으로 감사하고 찬송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심으로 이루신 은혜를 힘입어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의 종이 됩니다. 당신은 지금 누구를 따르고, 누구에게 순종하고 있습니까? 죄입니까, 아니면 의입니까? 세상의 원리입니까, 아니면 성경의 말씀입니까? 세상의 신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입..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아십니다.

드디어 무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때와 계절을 주관하시는 분이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주님이시라는 사실이 감동과 신비로 다가옵니다. 나를 감찰하시는 그분의 뜻이 나의 삶의 기준이 되길 소망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목사님은 늘 저의 기도와 마음 가운데 계십니다. 비록 뵙지도 못하고 목소리도 듣고 있지 못하지만 목사님은 늘 저의 영혼에 새로움을 더하고 계십니다. 목사님과 믿음과 삶을 좀 더 깊이 나누고 있지 못함이 늘 아쉽지만 그래도 목사님을 만나게 하시고, 위하여 기도하게 하심은 주님께서 저에게 베푸신 은혜입니다. 내일 목사님을 뵐 수 있다는 소식에 얼마나 반가웠는지요! 본문 말씀을 반복하여 묵상하려합니다. 1절 말씀은 늘 저의 기도노트에 있습니다. 분명 목사님의 믿음의 고백이..

분명 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혜입니다.

사랑하는권사님! 평안하시지요? 이제 가을이 왔네요. 바람도 제법 선선하고 하늘도 푸릅니다. 하나님께서 때를 주관하시니 이 가을에 영혼이 풍성한 열매를 맺길 원합니다. 어제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그저께까지 양성이 나와 격리했다가 열이 떨어지고 증세가 완화되는 것 같아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고 여러 처방을 받았습니다. 권사님의 선물로 비타민 주사처방등 회복을 위한 조치를 받았습니다. 탈수 증상완화를 처방도 받았습니다. 아직 기침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후각이 돌아오지 않아 조금은 불편하지만 이렇게 큰 탈 없이 회복의 때를 맞이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권사님의 사랑과 배려에 감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빠른 회복의 기쁨을 누리고 이 좋은 계절을 맞이할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지혜..

무지개 언약!(창9:8-17)

무지개 언약!(창9:8-17)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11절)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13절) ‘무지개’는 히브리어로 ‘케쉐트(직역하면 ‘사냥꾼의 활’)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학자들은 무지개를 하늘과 땅을 잇는 언약의 증표로 하나님과 인간의 교제와 평화를 상징한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이것이 국지적이고 제한적인 홍수까지 배제한다는 말은 아니다. 그리고 무지개 언약에는 전제 조건이 있다.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겠다라는 조건이다. 이 말은 역설적으로 ‘물 심판’이 아닌 다른 심판 곧 ‘불 심판’은 있다는 것이다.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포도원 노래꾼 (사 5:1~7)

우리말 성경 사 5:1~7절 단락에는 ‘포도원 노래’라는 소제목이 붙었습니다. 포도원이라는 은유를 사용해서 어떤 사람이 부른 신앙 노래라는 뜻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포도원을 노래한 이 사람의 심정이 어떤지를 안다면 우리는 고대 유대인의 신앙을 맛볼 수 있으며, 더 나아가서 이를 통해서 지금 이 시대를 우리 그리스도인이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하는지도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사랑의 노래 이 노래꾼은 ‘사랑하는 자’를 위해서 노래하겠다고 합니다. 일종의 연가입니다. 그가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습니다. 포도원은 기름진 산에 있습니다. 산에 있는 이유는 남쪽으로 경사진 땅이 태양 빛을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포도원을 정성 다해 가꾸었습니다. 돌을 골라내고 거름도 주었습니다. ‘극상품’ 포도..

종말론적 일상을 살아가게 하소서!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킨 자니라”(계 14:12)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다시 살리신 하나님의 사랑. 그러나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얼마나 쉽게 발람의 교훈과 니골라 당의 교훈을 좇고 있는지? 원컨대 믿음의 시련 가운데서 인내를 온전히 이루게 하소서!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거룩한 뜻에 순종하게 하소서!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믿음 있는 자로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종말론적 일상을 살아가게 하소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살다 (로마서 6:1~11)

“나는 죄에 대해서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 산 자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무슨 말을 해야하겠습니까?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 가운데 머물러 있어야 하겠습니까?”(1절). 십자가의 능력은 죄에 대한 용서만이 아닙니다. 죄에 대한 승리이기도 합니다. 십자가를 통한 하나님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자들은 믿음으로 의롭게 될 뿐만 아니라 거룩하게 변화되어 갑니다.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의롭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믿는 것일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은혜를 믿는 것입니다.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죄에 대해 죽은 우리가 어떻게 죄 가운데 그대로 살겠습니까?” (2절).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값없이 의롭다 함을 받은 이들을 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