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 468

예수 믿는 것은 세상을 위하여 손해 보는 일

예수 믿는 것은 세상을 위하여 손해 보는 일 글쓴이/봉민근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스도인답게 살아서 세상 사람들 앞에 하나님을 나타내 보이는 일이다.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걸핏하면 교회의 말목을 잡는다고, 세상 사람들이 욕한다고 불평해서는 안 된다. 우리 자신이 예수 믿는 자답게 살지 못해서 욕을 먹고 하나님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것이다. 교회만 다닌다고 다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은 그리스도인답게 생활할 때에 세상 사람들이 붙여준 이름이다. 나는 자랑스러운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면서 예수 믿는 자답게 살지 못할 때에 세상의 시선이 나뿐만이 아니라 온 교회 공동체를 향하여 곱지 않다. 말 한마디를 조심하고 나의 욕심을 버리고 세상을 섬기지 않으면 복음은 거기서 끝..

말씀에 바로 서야 거짓에 흔들리지 않습니다.(살후 2:1-17)

살후 2:1-17 묵상입니다. 하나님을 바로 알고 경외함이 지혜입니다. 말씀에 바로 서야 거짓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부르심에 합당한 종말론적 삶을 살아내야 합니다. 스스로를 높이고 믿음의 공동체를 미혹하며 자기를 하나님이라 칭하는 악한 세력이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이 임합니다. 복음의 진리의 가르침에 굳게 서야 합니다. 늘 깨어있어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가 없습니다(롬11:29). 분명 나의 나 됨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진리만이 나를 자유하게 함을 믿습니다. 영원에 잇대어 살아가는 오늘 되게 하소서!

그리스도인은 오직 성경을 믿음과 행함과생각의 바른 가르침으로 여겨 항상 배우고 지키며 묵상합니다.(살후 2:1-17)

살후 2:1-17 묵상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사탄이 배후에 역사하는 거짓된 종말론을 학습된 복음의 진리로 배격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능력의 과시, 기적의 신기함, 충격적 가르침에 미혹되지 않고 속이는 주체를 봅니다. 그리스도인은 오직 성경을 믿음과 행함과 생각의 바른 가르침으로 여겨 항상 배우고 지키며 묵상합니다.

완벽한 인간이 의인이 아니다!(창9:18-29)

완벽한 인간이 의인이 아니다!(창9:18-29) 본문 18-19절은 홍수 이후 하나님의 축복대로(1절) 인류가 급속도로 번성해나가는 모습을 총괄적으로 간략히 서술하고 있다. 그리고 이어서 대홍수 이후 노아가 포도주에 취하여 벌거벗고 잠을 자는 실수를 범한 사실과, 이에 대한 그의 세 아들들의 장래(후손)가 예언되는 내용이 기록되었다. 셈은 그 후손이 하나님을 찬송하고 섬길 것이다(26절). 함은 셈과 야벳의 종이 될 것이며, 후손들은 빈한한 삶을 살것이다(26-27절). 야벳은 창대케 될 것이며, 그 후손들은 물질적 부를 누리게 될 것이다(27절). 노아의 실수를 통해 의인이란 곧 완벽한 인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교훈을 준다. 하나님은 불의하고 불완전한 나(우리)를 그렇게 의롭다 여겨주셨다. 값없이..

87. 기드온, 큰 용사여!

[기도]​​ ​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과 선포와 함께하심을 믿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 [말씀]​ ​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매'(삿6:12) [묵상] ​ 하나님은 기드온을 찾아와 그를 선택하시고, 그에게 심어 놓으신 하나님의 비전을 선포하시며,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 기드온은 평범하고 심리적인 두려움이 많은 겁쟁이였습니다. 밀을 포도주 틀에서 몰래 숨어서 타작할 정도로 연약한 자였습니다. 영웅의 모습과는 거리가 먼 기대 할 수 없는 자였으나 하나님이 그런 기드온을 주목하시고 그를 선택하셨습니다. 성경에서 그를 선택한 이유 또는 자격과 조건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이는 전적인..

생명과 진리의 말씀 (시편19:7-8)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시편19:7-8)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완전하심처럼 완전하여 사람의 영혼을 살리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거짓이 없는 참 진리여서 사람의 어리석음을 깨우쳐 지혜롭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정직하심으로 그 말씀을 믿고, 따르는 자에게 기쁨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순결하여 사람의 마음 눈을 밝게 열어주시고, 행실까지 깨끗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러하신데도 이러하신줄 모르고 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안타깝고, 답답하고,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저의 마음이 안달이 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맛보아 아십시오. 하..

피천득 : 기다림 / '하나님의 기다림이 우리를 살립니다'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 오늘은 피천득 님의 시 「기다림」을 하나님께 드리며 ‘하나님의 기다림이 우리를 살립니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기다림 아빠는 유리창으로 / 살며시 들여다보았다 / 귓머리 모습을 더듬어 / 아빠는 너를 금방 찾아냈다 / 너는 선생님을 쳐다보고 / 웃고 있었다 / 아빠는 운동장에서 / 종 칠 때를 기다렸다 / 수 백명 아이들이 섞여 있어도, 뒷꼭지만 봐도 아빠는 금새 자식 놈을 알아 봅니다. 내 아이의 눈 빛, 손짓, 웃음 하나하나에 가슴이 환해지고 어깨가 펴지는 사람, 그의 이름은 ‘아빠’입니다. 아빠는 ‘어린 왕자’를 만나기 위해 운동장에서 종 칠 때를 기다립니다. 수업하는 데 폐가 될 수가 있으니, 교실까지 찾아갈 수는 없는 노릇, 가더라도 자..

염려할 힘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라! (2022년 8월 29일 월요일)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마태복음 6:27). 산상수훈에서 예수님은 현대인들의 최고의 관심사라고 할 수 있는 돈 문제에 대해서 언급하시면서 먹을 것에 관한 문제로 새를, 의복에 관한 문제로 백합화를 예로 드십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기본적인 의식주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염려에 대한 언급을 하시는 것을 우리는 주목해야 합니다.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이 말씀의 뜻은 염려하여 사람의 키를 더 자라게 할 수 없다는 것이고, 또한 이렇게도 읽힐 수 있습니다. “누가 염려함으로 그 목숨을 한 시간이라도 더할 수 있느냐?” 사람들은 먹고살기 위해서 고민하면서 노력합니다. 목숨을 걸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러..

인간 존엄성을 포기하는 것이 인권이라는 이상한 나라에서 낙태는 더는 범죄가 아니다

“인간의 형상을 가진 태아 살해와 영아 살해의 윤리적·법적 경계선을 인간이 정할 수 있을까?” 인간의 존엄성은 헌법이 보장하는 모든 기본권의 규범근거이자 인류가 영원히 포기할 수 없는 가치 인간의 존엄성을 부정해서 '인권'을 실현한다는 '미친 혁명가들' "우리 인간은 이 더러운 권력과 정당성을 상실한 부도덕한 법에 불복종하고 투쟁해야" ​ ​ 짧은 시간, 봄의 아름다움을 만개(滿開)로 표현한 벚꽃도 지고 더 농숙해지던 날씨가 비와 함께 추위를 느낄 정도로 변해버린 밤이었다. 한 대학에서 강연을 마치고 산부인과 의사이자 낙태 경험을 가진 두 아이의 엄마를 만나서 낙태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낙태시술의 경험을 설명하면서 눈물을 보이던 그녀의 아픔이 엄마에 의해 살해된 여러 생명들의 표현되지 못한 원망처럼 ..

만인구원과 선택구원 (막 3:5)

'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사 노하심으로 그들을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막 3:5) 어제의 큐티에서 저는 손 마른 사람이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서 손을 내밀었다는 사실에 근거해서 구원의 보편성을 언급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아도 구원받을 수 있다는 말인가, 하고 걱정하실 분들이 있겠군요. 제가 보기에 만인구원론과 선택구원론이 무조건 대립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성서는 이 양자를 모두 배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만인구원론은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한 것이며, 선택구원론은 하나님의 의에 근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의 죄까지 덮으실 수 있으며, 하나님의 의는 인간의 죄를 용납할 수는 없습니다. 사랑을 강조하면 만인구원이, 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