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간, 우리 교회는 한 순간에 교회가 되는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갑작스럽게 남편을 잃은 자매의 가정을 위해 한 마음으로 아파하고 많은 교우들이 그 가정의 슬픔에 동참했기 때문입니다. 몇몇 자매들은 매일같이 그 자매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장례 절차를 위한 모든 일들을 대신 처리해 주셨습니다. 소식을 들은 교우들이 댁으로 찾아가 함께 슬픔을 나누셨습니다. 현재 소속된 속회 식구들과 과거 속회 식구들도 장례식에 참여하셨습니다.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달려와 줄 식구가 없어서 너무도 외로웠을 상황에 교우들이 가족이 되어 주신 것입니다. 속회에서는 첫날 장례식에 참여한 이들을 위해 떡을 준비해 주셨고, 어느 교우께서는 하관 예배 후의 식사비를 대신해 주셨습니다. 장례비의 절반은 교회에서 사랑의 헌금으로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