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말씀묵상

무지개 언약!(창9:8-17)

새벽지기1 2022. 8. 27. 09:18

무지개 언약!(창9:8-17)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11절)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13절) 

 

‘무지개’는 히브리어로 ‘케쉐트(직역하면 ‘사냥꾼의 활’)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학자들은 무지개를 하늘과 땅을 잇는 언약의 증표로 

하나님과 인간의 교제와 평화를 상징한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이것이 국지적이고 제한적인 홍수까지 배제한다는 말은 아니다. 

그리고 무지개 언약에는 전제 조건이 있다.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겠다라는 조건이다. 

이 말은 역설적으로 ‘물 심판’이 아닌 다른 심판 곧 ‘불 심판’은 있다는 것이다.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계20:14) 

그래서 우리에게 ‘무지개 언약’은 안도가 아니라 떨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