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잠을 설치곤 합니다.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지만 순간순간 밀려오는 상념에 마음의 균형을 잃곤 합니다. 나의 연약함을 아시는 하나님의 인자하신 손길을 구하지 않을 수 없는 자신을 이 아침에도 발견합니다. 다시 한번 주님의 긍휼을 구합니다. 어찌 지내십니까? 어떻게 이기고 계십니까?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고 위해 기도하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고 계신지요? 나에게 방형의 빈자리가 이렇게도 큰데 어떻게 견디며 지내고 계십니까? 방형을 사랑하는 그 마음이 그토록 지고하고 지고한데 어떻게 그 마음을 추스르고 계신지요? 하나님만이 그 마음을 아시고 하나님만이 그 빈자리를 채워주실 수 있을진대 하나님께서 어떻게 채워주시고 계신지 하나님께 묻곤 합니다. 설날이 다가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