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삶의 지평만큼 살 수 있습니다. 삶은 매우 정직해서 삶의 지평 이상을 살도록 허락하지 않습니다. 내가 이해하고 바라보는 삶의 지평만큼이 곧 내 삶이 됩니다. 때문에 삶의 지평을 넓히는데 삶을 투자하는 것은 매우 지혜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 삶의 지평을 넓히는데 삶을 투자하는 것이야말로 인간적인 삶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스위스 출신의 영화 감독 잉그마르 베리만은 “나이가 든다는 것은 등산하는 것과 같다. 오르면 오를수록 숨이 차지만 시야는 점점 넓어진다.”고 말했습니다. 진실로 그렇습니다. 살아갈수록 삶의 시야가 점점 넓어지는 삶이야말로 정말 인간적인 삶, 삶다운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삶의 지평이 좁으면 그렇다면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요? 시야가 점점 넓어지는 삶을 살..